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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이연희 안타까운 연기력 논란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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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연희는 여러모로 기대가 남달랐던 인물이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수많은 남성들의 첫사랑 얼굴을 고이 간직한 청순함에 비교적 큰 키를 가지고 있던 이연희는 등장만으로 이미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해놓기에 충분한 재목이었습니다. 


하지만 SM 뮤직비디오 속 예쁜 아이에서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부터 이연희는 데뷔 초부터 끊임없이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야했습니다. 데뷔를 한 이후 꾸준히 톱 남성 배우들의 첫사랑 역할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주연을 맡아왔지만 당연히 그녀 차지가 될 것 같은 스타로서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인기가 아닌 연기력 질책만 뒤따를 뿐입니다. 그렇게 그녀는 예쁜 얼굴이 아쉬운 유망주로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현재 SBS 드라마 <유령>에 출연하고 있는 이연희는 다행이 예전과 다르게 연기력이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몇몇 대중들은 수사 장르극 여주인공을 맡기에 턱없이 부족해보인다는 그녀의 연기를 지적하기 급급합니다. 공교롭게도 이연희의 연기력 논란을 가중시켰던 <에덴의 동쪽>과는 달리 <유령>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은 주조연을 막론하고 다들 연기가 우수하기에 이연희가 아무리 많이 좋아졌다고해도 상대적으로 그 배우들에 비해 뒤쳐져보일 수 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뭐니해도 거듭되는 연기력 논란에 가장 마음 고생이 심했을 이는 단연 이연희 본인일겁니다. 늘 자신의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연기력 논란이 싫었고 많이 울기도 했던 이연희입니다. 그녀 스스로도 자신이 연기자로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대중들의 연이은 연기력 비판은 더욱 뼈저리게 아프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특히나 이번에 이연희가 출연하는 <유령>은 이전에 그녀가 참여했던 작품들보다 심도있고 박진감넘치는 연기력을 요하는 까닭에 그간 맡았던 청순한 역할에서 180도 변신을 꽤해야하는 지라 더욱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녀가 뮤즈로 나선 모 화장품 CF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한 비교적 솔직한 고백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고백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은 마냥 썩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연희는 이제 막 갓 데뷔한 신인도 아니요, 한 드라마에서 당당히 중심 인물으로 열연하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만약에 그녀가 단역이였다면, 아직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았다면 대중들은 그녀의 부족한 연기를 너그럽게 받아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연희는 본격적인 연기 데뷔년도만 따져도 8년 차에 돌입한 제법 경력있는 연기자입니다. 요즘 인기 아이돌처럼 단박에 주연 자리를 꿰차면서 연기를 시작하진 않았지만 오히려 연기 경력이 많지 않은 몇몇 아이돌 출신보다 못하다는 일부 대중들의 평은 제법 물 익어야할 8년차 이연희의 연기력 고백을 더욱 싸늘하게 바라보게 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눈에 띄게 좋아진 그녀의 연기력과 노력은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이제 이연희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걸로 '격려'받는 단계를 넘어 아무런 논란없이 연기를 잘하는게 당연한 자리에 앉아있는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해도 여전히 수사극 여주인공으로서는 부족해보이는 그녀의 연기는 시청자 입장에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자연스레 여러 쓴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시청자들도 무작정 비판만 하기보다 계속 좋아지고 있고, 지금도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이연희를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연급을 꿰찬 이연희가 출연료 아깝지 않고 수많은 이들을 납득할 정도로 연기를 잘했으면 애초 연기력 논란이 그녀를 울리지도, 괴롭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진심어린 자기 성찰이 곁들어 있었지만 정작 대중들의 반응과 괴리되어있었던 그녀의 연기 논란 고백은 오히려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조심스레 당부한 이연희. 앞으로는 이런 논란이 나오지 않게 말로서가 아닌 '멋진 연기'를 보여주며 진짜 배우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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