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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무도 WM7 논란만 일으킨 윤강철의 활동중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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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9일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경기 이후 곧바로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출연료를 미지급받았고, 프로레슬링을 우롱했다는 발언으로 큰 파장을 부른 윤강철이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있습니다. 바로 2년동안 활동을 중지한다는 발언때문이죠.

그러나 윤강철은 자신의 블로그에 여전히 무한도전 제작진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하면서도, 전문선수가 아닌 일반인으로서는 위험한 기술을 쓰면서도, 부상을 무릎쓰고 투혼을 보인 무한도전 출연진들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가 2년간 프로레슬링 경기 출전을 포기한건, 누구의 잘못이던간에 자신으로 인해 일이 커진 것 자체가 챔피언으로서 수양이 부족한 탓이라는 판단 하에반성하는 의미로 향후 2년간 국내 경기 및 챔피언 방어전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두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발언은 무한도전 레슬링의 안전성을 빌미로 몇 주전 자신이 벌여놓았던 일에 대한 앙금으로만 비춰지고 있습니다. 비록 무한도전에 여전히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고, 현역 레슬러로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위험한 기술을 보여줬고, 부상하나 없이 다행이라는 글을 남겼지만, 마치 그가 무한도전에 대한 악감정때문에 이러한 글을 썼다는 의도로 비춰질 수도 있는 터라, 현재 그의 발언에 대한 여러가지 말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직 프로레슬러로서, 또한 현재 무한도전 측과 안좋은 일이 있는 분으로서, 무한도전 레슬링에 관해 여러가지 안 좋은 감정이 있을 것입니다. 제3가 봤을 때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윤강철 선수 입장에서는 그 점을 섭섭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그 선수가 여론에 대해 무도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는 것도 윤강철 선수에게는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구요.

어짜피 프로레슬링 경기는 일년에 고작 1~2경기가 치뤄지고있고, 윤강철 선수 역시 작년 모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레슬링 외에도 다른 일을 겸업한 적이 있고, 연습 도중 인대가 늘어나 1년동안 병원신세를 져야하는 위험천만한 일이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밝히기도 했구요. 레슬링을 하다가 큰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는터라, 이번 무한도전과의 안좋은 추억을 떠나, 고작 1년동안 연습한 아마추어들이 자칫 잘못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기술을 쓰는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할 수도 있을 것이구요.



만약에 그가 무한도전과 어떤 관계도 없이, 단순히 현직 선수로서 무한도전 레슬링 경기 동작의 위험성에 대해서 지적을 하였다면, 물론 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별 문제 없이 지나갔을 겁니다. 분명 레슬링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저로서도 무한도전 레슬링 경기의 동작들은 충분히 위험해보였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과 이런저런 사건들이 있었던 윤강철 선수인터라, 일단 그가 무한도전 레슬링 동작이 위험했다는 발언 자체의 의도부터 의심받고 있습니다. 비록 그는 자신의 불미스러운 행동에 대해서 자숙을 하는 의미에서 2년동안 프로레슬링 무대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다만, 무도 제작진들에게 비춘 섭섭한 감정 토로에 여러 네티즌들에게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서 그 나름대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심경토로는 되레 그에 대한 공격과, 무한도전 제작진 그리고 프로레슬링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무한도전 레슬링에 대해서 이런 저런 말이 많을 때여서 그런지 윤강철 선수의 활동중지 발언은 더 큰 화제를 몰고 옴과 동시에 결국 어떤 사람들에게는 무한도전을 비난하기 위한 또하나의 언론플레이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윤강철 선수가 그 점을 원했는지, 아니면 정말 자숙하는 의미에서 그 글을 올렸는지 알 길은 없지만, 윤강철 선수의 이번 활동 중지 발언은 현역 프로 레슬러로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과의 안좋은 사건때문에 논란만 불거진 것 같습니다. 결국 윤강철 선수나 무한도전 제작진들이 바랐던 프로레슬링의 부활은 상당히 어려워질 듯 합니다.  



화목은 제가 학교에 가는 관계로 이웃분들 블로그에 방문을 하지 못합니다. 학교에 다녀와서 꼭 방문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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