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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 토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셰이프 오브 워터' 여성과 소수자를 품다 지난 5일(국내기준),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2018)의 작품상은 많은 이들의 예측대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이하 )에게 돌아갔다. 여기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감독상 까지 받으며, 는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 등 총 4관왕에 올랐다. 1960년대 후반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는 여성, 흑인, 장애인 등 백인 남성 중심인 미국 사회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는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언어 장애가 있는 엘라이자(샐리 호킨스 분)는 그녀가 청소부로 일하는 미국 항공우주 연구센터 비밀실험실에 끌려온 괴생명체(더그 존스 분)에게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고, 그를 구하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 작전을 감행한다. 극중 엘라이자.. 더보기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차별과 혐오를 이기는 강렬한 사랑의 힘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정점에 달하던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소도시에 위치한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 온몸에 비늘로 덮인 괴생명체가 수조에 갇힌 채 들어온다. 모두 다 괴생명체를 두려워한 나머지, 물리적으로 제압 하려는 반면, 유일하게 괴생명체에게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딱 한사람이 있었으니, 비밀 실험실을 청소하는 엘라이자(샐리 호킨스 분)가 되시겠다. 선천적인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발견 당시 언어장애가 있던 엘라이자는 들을 수는 있지만 말은 할 수 없다. 엘라이자가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수화인데, 그녀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엘라이자의 옆집에 거주하는 가난한 화가 자일스(리차드 젠킨스 분)와 엘라지아의 절친한 동료이자 흑인 여성 노동자인 젤다(옥타비아 스펜서 분),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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