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 좋은 시절 38회.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민폐 트러블메이커 김영철이 있다 지난 23일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KBS 주말연속극 에는 딱히 악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장소심(윤여정 분)을 비롯한 가족들은 가끔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아 대립할 때도 종종 있지만, 함께 사는 가족을 위할 줄 알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선한 인물들이다. 오랜 세월 집 밖으로 나돌다가, 늘그막에 집에 들어와 호시탐탐 안방을 노리는 강태섭(김영철 분)빼곤 말이다. 젊은 시절 유명한 호색한으로서 아내 장소심의 속을 꽤나 썩었던 강태섭은 사기로 전 재산을 날린 뒤 뒤늦게 장소심과 자식들이 있는 본가로 돌아와 정착을 꿈꾼다. 하지만 오랫동안 남편, 아버지 구실을 제대로 하지 않은 강태섭을 강씨네 일가가 흔쾌히 받아줄 리 난무하다. 장소심과 사고로 정신연령이 9살에서 멈춘 강동옥(김지호 분)을 위시하여, 유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