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크레이머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 1번 국도' 카메라로 바라본 80년대 미국의 이야기 캐나다에서 미국 동부 해안선을 따라 키웨스트, 플로리다를 잇는 미국 1번 국도(Route 1)는 1936년 세계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로였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 로버트 크레이머 감독의 눈으로 본 미 1번 국도는 미국에서 오래되고 낙후된 지역의 하나다. 도로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한동안 미국을 떠나 방랑자처럼 살았던 크레이머 감독은 자신이 예전에 만든 극영화 (1987)의 주인공이자 감독의 분신 닥(폴 막이작 분)을 내세워 미 1번 국도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카메라로 담고자 한다. 제목 그대로 (Route One USA, 1989)를 다루고 있는 영화는 1930년대만 해도 가장 번성한 도로였으나 50년이 지난 1988년에는 고속도로 옆의 낡고 허름한 도로가 된 '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