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유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 박용하의 인맥을 분석하기 바쁜 대한민국 언론 28일부터 30일까지 오마이뉴스에서 주최하는 '오연호의 기자만들기'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제 부족한 글쓰기를 향상시키기가 주된 목적이였으나, 결국은 대한민국 언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만 하다가 왔습니다. 캠프 강의 중에서도 유명을 달리한 고인을 취재할 때 취재에 대해서도 잠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 군산에 있었던 성매매 업소 화재사건을 취재하러갔는데, 사진은 커녕 차마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다는 강사의 말을 듣고, 순간 어제 있었던 고 박용하의 자살 소식에 관한 기사들이 떠올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접한 박용하의 자살은 그야말로 충격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것은 그의 죽음을 듣고 바로 달려온 절친 소지섭의 오열이였습니다. 절친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