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놈현'칭호에 대한 한겨레 사과. 그냥은 용서할 수 없다. 정치사회 쟁점에 대한 솔직한 토론의 명목 하에 한 소설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속 표현이 그대로 기사에 나가 큰 물의를 빚었던 한겨레가 오늘 1면자에 편집국장 이름으로 공식 사과했다. 한겨레는 스스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신문인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뭔 베짱과 생각으로 그런 글을 그대로 올렸는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그 날 이후 한겨레는 노빠를 위시한 진보세력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일단 지금 진보진영에서 이뤄지는 유훈정치, 정확히 말하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뛰어넘는 정치비전을 보이라는 담론의 취지는 좋다고 생각한다. 필자 역시, 두분이 가신 지 어연 1년인데, 아직까지 두 지도자를 벗어나는 모습을 못보이는 진보진영에 불만이 많기 때문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