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산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춤추는 숲. 자본의 위력도 막을 수 없는 마을 공동체의 끈끈한 위력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미산 마을. 행정구역상으로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서교동, 망원동에 위치한 작은 동네에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꿈꾸며 모여든 사람들이 있었다. 마을이라는 이름조차 낯설게 다가오는 서울이란 삭막한 도시. 보다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꿈꾸며 살아온 성미산 마을 사람들은 비교적 즐거운 공동체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자본주의가 고도화되는 시대. 넉넉하지 않지만 갓 볶은 커피와 갓 지은 밥도 나눠먹을 줄 아는 성미산 마을 사람들은 도시화가 되기 직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아왔던 훈훈한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리고 10여 년 전부터 성미산 마을에 정착한 주민 강석필 감독과 다큐멘터리 영화 를 연출했던 홍형숙 피디는 다큐멘터리 영화 을 통해 유쾌하지만 다사다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