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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2015년 한국 영화 여배우 실종? 그래도 다양성 영화에 길이 있다고 전해라 2015년 한국 영화계는 전체 관객수만 놓고 보면 풍년이었다. , 등 천만 영화가 올 여름에만 2편이나 나왔고, 최근에는 이 19금이라는 한계에도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오는 31일 감독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양적인 성공에도 불구, 중박 영화가 사라지고 양극화가 더 심해졌다는 점, 대기업 투자배급사의 스크린 독점 현상 등 한국 영화계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그 중에서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거론되는 지적은 여배우 기근,실종이다. 송강호, 황정민, 김윤석, 김명민, 오달수, 이정재, 하정우, 강동원, 유아인 등 남자 배우의 활약이 눈에 띄던 현상과 대조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중에서 여배우의 활약이 돋보인 영화는 전지현 주연의 이다. 하지만 도 오롯이 전지현 혼자 .. 더보기
암살. 캐릭터 대신 메시지를 선택한 최동훈의 영리한 선택 지난 22일 개봉한 은 최동훈 감독의 전작을 비추어볼 때 상당히 결을 달리하는 영화다. 한국의 그 어떤 감독들보다 ‘오락성’을 분명하게 추구했던 최동훈 영화하면 떠오르는 특징은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인물들 간의 배신과 음모에서 빚어지는 유쾌한 리듬감이었다. 최동훈 감독 영화의 캐릭터들은 한마디로는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도 다양한 면모가 존재하는 사람들이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고, 한 몫 단단히 챙기기 위해서 배신을 밥 먹듯이 한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들의 속을 도무지 알 수 없고, 살기위한 배신이 난무한 최동훈의 세계에서 선과 악을 구별하는 것은 무의미한 시도일 뿐이다. 이것이 최동훈 영화의 매력이자, 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장기였다. 하지만 에서 최동훈 감독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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