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꿈으로 시작된 운명 피를 흘리는 사랑이 되다 왼쪽 팔에 장애가 있는 중년의 남자 엔드레(게자 모르산이 분)는 모든 것이 권태로운 남자다. 도축장의 재무이사로 일하며 최소한의 인간관계만 유지하고 살아가는 엔드레에게 어느날 품질 검사원으로 들어온 여자 마리어(알렉상드라 보르벨리 분)가 눈에 띈다. 마리어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엔드레는 마리어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마리어의 퉁명스러운 말과 태도다. 마리어도 엔드레가 싫지 않다. 다만,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를 뿐이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2017)는 꿈을 매개로 두 남녀의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이어나간다. 우연히 매일 밤 같은 꿈을 꾼다는 사실을 알게된 엔드레와 마리어는 급격히 가까워지지만 사랑이 권태로운 남자와 사랑이 서툰 여자의 만남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