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포스트' 정부의 언론 탄압에 맞선 여성 발행인의 결의. 세상을 뒤엎다 남편의 자살 이후, 집안의 가업인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운영을 맡게된 캐서린(메릴 스트립 분)은 직함만 발행인일뿐, 그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거의 없다. 한 언론사의 사주가 독단적으로 회사의 중요한 안건을 결정할 수 없겠지만, 캐서린 같은 경우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경영자의 자질까지 의심받는다. 어찌되었던 캐서린을 대놓고 무시하는 남자 이사진들의 도움으로 워싱턴 포스트를 주식 시장에 상장 하는데 성공을 거둔 캐서린은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라는 암초를 만나게 된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뉴욕 타임즈의 특종에 의해 밝혀지자, 닉슨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법원에 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