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PR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정상회담. 유시민의 명쾌한 ‘PR’ 강의로 돌아본 한국 사회의 웃픈 현실 정치인으로서 유시민은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었다. 사안에 대한 논리적인 접근을 근거로, 명쾌한 해석을 내릴 줄 아는 그의 능력은 누군가에게는 톡 쏘는 사이다로 다가 왔겠지만,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직설적인 언변은 여러 차례 세간의 논란거리가 되어왔다. 그랬던 유시민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작가로 전업을 하더니, 확실히 작가 유시민은 정치인 유시민보다 한층 부드러워졌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이를 대하는 자세도 너그러워져있었다. 그렇다고 유시민의 생각까지 유 해진 것은 아니다. 더 이상 정계 진출에 뜻은 없다고 하나, 여전히 정치를 놓지 못하는 유시민이 칼럼, 방송 등에 종종 드러나는 현 정국을 보는 식견은 정치인 시절보다 한층 견고해진 듯하다. 물론 독설가 이미지에 가려져있었을 뿐, 예나 지금이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