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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간만에 찾아온 박근혜 시대. 성공적으로 이어가려면? 이번 세종시 부결덕분에 가장 큰 이익을 본 정치인은 누구일까요? 민주당은 자신들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때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안타깝게도 민주당의 바람과는 달리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였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을 제외하곤 어느 누구도 세종시 부결되기 전에 박 전 대표가 세종시 수정 법안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반대토론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녀가 2010년 6월 29일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선 것도 한나라당 대표로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2005년 이후 처음이랍니다. 어짜피 세종시 수정 법안은 부결이 예상된 게임이였습니다. 그동안 박 전 대표는 줄곧 세종시 원안 고수입장이였고, 보스인 그녀의 말에 따라 그녀의 부하들은 모두 다 그녀의 말에 복종했습니다. 분명 한나라당의 표면적인 지도자는 이.. 더보기
대학등록금을 더 올리면 대학교육의 질이 좋아질 수 있나요? 바야흐로 13년 전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도내 국어 경시대회 참석한다고 난생 처음으로 대학교 안까지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전 대학교니까 초등학교와는 다른 환경이겠죠 하고 막연히 생각만 했지요. 하지만 안에 들어가본 결과, 오히려 초등학교 책걸상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그 대학이 그렇게 좋은 대학은 아니였으니까 그래서 그런가보다 싶었죠. 그로부터 8년 뒤, 인서울이이긴 한데 서운대와 삐까뻔쩍한 대학을 다닌 저는 2학년 때까지, 오래 앉아있기도 불편한 책걸상에서 무려 한꺼번에 100여명이 함께 듣는 수업을 들었네요. 물론 모든 수업이 다 100여명이 함께 듣는 건 아니였어요. 교양수업만 그랬죠. 수강과목에 따라서 운이 좋으면 영화관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었고, 넓직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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