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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신의 한 수. 정우성만을 위한 영화가 아닌 멀티 캐스팅의 좋은 예 조범구 감독,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주연의 는 내기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다. 영화를 구성하는 전체 틀은 복수다. 어리숙한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은 내기 바둑에 빠진 형의 부탁으로 원격 조정으로 바둑을 두다가 실수로 형을 죽음으로 몰고, 설상가상 형을 죽인 살해범으로 몰려 감옥에 간다. 형의 복수를 위해 교도소에서 싸움을 연마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사회로 돌아온 태석의 성장은 한 편의 만화를 보는 것 같다.(그런데 는 만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등 화려한 멀티 캐스팅을 자랑하지만, 영화는 철저히 정우성이 맡은 태석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나머지 주요 캐릭터들은 태석의 복수대상(살수(이범수 분), 왕사범(이.. 더보기
인간 욕망만큼 허무한 자이언트 결말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드라마였습니다. 드라마 촬영 전부터 강남 개발을 주 무대로 한다는 소재때문에 현직 대통령을 미화한다는 드라마로 낙인 찍히기도 하였고, 드라마 초반에는 동이에 밀려 10%의 굴욕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호평받던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갈 쯤에는 다들 연기력 논란을 일으킨 적이 없는 베테랑 배우들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하다는 비난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야말로 결말이 어떻게 끝나지로 일주일 내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던 2010년 하반기 화제작이 되어 주연 배우들의 연기대상마저 강력하게 점쳐지는 명작품으로 나왔습니다. 제작진들은 숨은 반전이 있다면서 끝까지 시청을 당부했지만, 한 네티즌의 제보 스포일러대로 이성모의 죽음으로 끝났습니다. 다만 굳이 반전이라고 해준다면, 결국.. 더보기
김탁구.자이언트 닮은 꼴 영웅신화 드라마 50%을 목전에 두며 국민드라마로 불리면서 장안의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 비록 이미 선점을 하고 있던 동이에 밀려 10%대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긴장간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월화드라마 2대 강자로 떠오른 뒷심의 자이언트. 빵에 승부수를 건 사나이와, 대한민국 최고 건설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야망을 소재로 하여, 한국이 고도성장하던 시기인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진정한 1인자의 성공신화를 그려내는 드라마들이지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핵심이 되고 중심축이 되는 스토리는 제목 그대로 김탁구가 제빵업계에서 성공을 거두기까지 시련과 열정과 자이언트를 상징하는 이강모가 대한민국 건설 대부가 되는 것이 주 내용이라고 하겠지요. 그 과정에서 김탁구와 이강모의 반대선상에 놓여있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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