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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김재규의 선택에 물음표를 던지는 '남산의 부장들'. 10.26 사태를 재조명하다 영화 은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10.26 사태를 다룬다. 박정희의 심복 김재규가 자신이 오랫동안 믿고 따르던 대통령을 저격한 사건은 한국 사회를 소용돌이로 몰아 넣었고,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총을 들었다는 김재규의 변이 무색 하게도 전두환을 주축으로 한 군사 쿠테타가 들어서며 한국은 다시 독재의 암흑기에 접어든다. 역사 자체가 스포일러인만큼, 은 김재규가 박정희, 차지철에게 총을 쏜 사건보다 총을 쏠 수 밖에 없었던 배경에 초점을 맞춘다. 10.26 사태가 일어나기 40일 전, 박통(이성민 분)의 비리를 국제사회에 폭로한 박용각(곽도원 분)을 비밀리에 만난 김규평(이병헌 분)는 박용각에게 믿기 어려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각하는 2인자를 살려두지 않아. 태양은 하나니까.” 박통의.. 더보기
전두환 팔순잔치에 참석한 김현중에게 직장인의 비애를 느끼다. 아직까지는 필자의 정치적 성향을 블로그에 담기 꺼려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필자의 나이대 중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은(?) 특이한 성향을 가진 사람일거다. 하긴 대부분은 정치에 무관심이라 전두환 장군님(?)에 대해서 별반 관심도 없어 보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전두환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떤다. 그네들이 386세대 선배님들처럼 직접 전두환 전 대통령 각하(?)에게 대항한 것도 아니고,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다. 그당시 그네들은 엄마 뱃속에 있었거나, 아님 이제 겨우 옹알이를 하는 나이였다. 하지만 우리들은 그나마 민주주의다운 세상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리고 제대로 역사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그를 싫어하는거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우리 친척분 중 하나는 아직도 전두환 전 대통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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