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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

'렛 더 선샤인 인' 내 안에서 빛나는 태양을 찾아보세요 남편과 헤어진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사는 화가 이자벨(줄리엣 비노쉬 분)은 항상 자신의 운명의 남자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매력적인 이자벨의 곁에는 그녀에게 대시 하는 남자들이 끊이지 않으나 이상하게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만난 남자들과의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이자벨은 다시 무력감과 외로움에 사로잡힌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 클레어 드니와 프랑스 국민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2017)은 제목 그대로, 자기 자신에게서 빛나는 태양을 찾으라는 영화다. 촉망받는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이자벨은 이상하게도 남자,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의존적이고 움츠려 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 남편 프랑수아와 갈라선 이후 한번도 연애를 쉰 적은 없지만, 이자벨의 연애는 항상 비극적인 코미디로 끝나고.. 더보기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자식을 가슴에 묻어야하는 부모 심경 대변하는 줄리엣 비노쉬의 얼굴 오프닝에서부터 엔딩까지. 을 전체적으로 지배하는 분위기는 누군가의 죽음과 그로 인한 상실감 이다. 죽음이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언급 되지는 않지만, 마치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와 같이 보이는 남자의 육체, 그리고 검은 옷을 입고 누군가를 추도하는 사람들과 아무런 표정없이 그들을 맞이하는 안나(줄리엣 비노쉬 분)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그녀가 아들을 잃었고, 큰 충격에 빠져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한다. 아들 쥬세페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이후, 시름에 빠져있던 안나에게 어느 날 전화 한 통이 온다. 전화를 건 이는 아들의 전 여자친구 잔(루 드 라쥬 분)이다. 그녀는 얼마 전까지 쥬세페에게 있던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던 쥬세페를 볼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안나가 살고있는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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