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PK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망자가 아니라 추적자 된 손현주. 울분 중 잠시나마 통쾌했던 명장면 뺑소니에 치인 것도 모자라, PK준(이용우 분)이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몇 번이나 바퀴에 잔인하게 짓밟힌 것도 모자라, 졸지에 마약을 일삼고 원조 교제까지한 비행소녀로 내몰린 딸. 심지어 자기네들 오빠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판단능력이 결여된 위대한 팬덤은 인터넷 포털에 우르르 몰려가 죽은 수정을 두 번 죽이는 몰지각한 무개념 행위를 자행합니다. 설상가상으로 PK준 '박순희'(진짜 박순희 이름을 가진 분들에게는 죄송) 들과 PK준 사건을 막으려고 하는 이들은 10대 청소년의 원조교제와 마약을 금하게 하기 위해서 '백수정법'을 입법화하고자 합니다. 도대체 상식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상황. 그러나 수정 아버지인 백홍석(손현주 분)은 딸의 추락한 명예 회복을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또한 경찰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