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란도(1993)' 남자도 여자도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완전함 세계적인 명배우 틸다 스윈튼의 출세작으로 알려진 (1993)는 페미니즘 영화의 교본 으로도 유명한 명작이다. 엘리자베스 1세가 통치하던 1600년, 16세 귀족 신분인 올란도(틸다 스윈틴 분)은 여자라고 해도 믿을 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미소년이다. 올란도의 아름다운 용모에 반한 엘리자베스 1세는 올란도를 곁에 두며, 영원히 늙지말고 죽지도 말라는 계시를 내린다. 하지만 이 말이 화근이 될 줄이야. 엘리자베스 1세의 바람대로 올란도는 400년 넘게 장수하는 뱀파이어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다. 여왕이 죽은 뒤 열린 사교 파티에서 올란도는 러시아 대사의 딸 사샤에게 한 눈에 반한다. 올란도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가 있었지만, 그는 이 사실에 개의치 않는다. 대놓고 바람을 피우는 올란도의 행동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