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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표적. 류승룡이 선사하는 추격 액션극의 진수 영화 은 포스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다시피, 여훈(류승룡 분)과 태준(이진욱 분)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두 남자를 쫓는 광수대 경감 송반장(유준상 분)이 가세한다. 에서 여훈은 , 와 마찬가지로,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할 전직 특수요원으로 등장한다. 여훈에게는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지켜야할 동생 성훈(진구 분)이 있다. 하지만 동생 성훈 대신 의문의 킬러들에게 총에 맞은 여훈은 자신에게 총을 겨눈 배후를 추적하는 동시에, 동생의 행방을 찾는다. 반면 성훈에게 납치당한 아내 희주(조여정 분)을 구해야하는 태준은 성훈의 요청대로 여훈을 무사히 성훈에게 데려다 주어야함과 동시에, 자신과 여훈의 뒤를 쫓는 경찰과 킬러들을 따돌려야한다. 각각 동생과 아내를 지키고픈 여훈과 태준의 바람은 순탄하게 이루어.. 더보기
방황하는 칼날. 한공주 속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 방금 막 NO. 951호에서 김영진 영화평론가, 명지대 교수가 영화 , 에 대해서 쓴 신전영객잔 '배우의 얼굴이 우리에게 말을 걸 때'를 읽었다. 의 정재영, 의 천우희와 다른 캐릭터들의 표정에게서 보이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서 깊이있는 장문의 글을 쓴 김영진 평론가는 글 말미 이렇게 쓰면서, 신전영객전을 마무리 지었다. "우린 너무 불편한 세상을 살고 있다. 아니, 우리 중 일부는 너무 불편한 세상을 살고 있다." 김영진 평론가가 지난 9일 전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접하고, 이 글을 마무리 지었는지, 아니면 순수히 두 영화를 보고 그런 생각을 남겼는지는 알 수 없다. 엄연히 말해서 , 도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사회의 적나라한 민낯을 보여주는 아픈 영화였다. 히가시노 게이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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