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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응답하라 1994. 사랑에 솔직해진 쓰레기의 용기가 반가운 이유 지난 23일 방영한 tvN 제 11회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은 쓰레기(정우 분)이 성나정(고아라 분)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 정작 그녀에게 오빠 이상으로 다가갈 수 없었던 이유가 명확히 드러난 한 회였다. 왜 쓰레기가 나정이를 향한 이성의 감정을 억지로 누를 수밖에 없는지는, 첫 회에서부터 친남매가 아님에도 불구, 친남매 이상으로 의지하곤 했던 쓰레기와 나정이의 다정한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짐작 가능했다. 쓰레기의 말에 따르면, 쓰레기의 부모님과 나정의 아빠 성동일의 관계는 절친 그 이상의 단어로도 표현이 안 될 정도로 깊고도 짚은 사이였다. 쓰레기의 아버지가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 유일하게 보증을 서준 이는 나정이 아빠뿐이었고, 쓰레기의 아버지가 심장 수술을 받았을 때, 자.. 더보기
응답하라 1994. 숨막히는 삼각 관계 시작 현재 드라마, 영화 통털어 가장 부러운 캐릭터가 있다면 단언 성나정이 아닐까.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지만, 의도치 않게 묻어나는 섬세함에 가슴설레게 하는 남자 쓰레기(정우 분)에 이어 여심을 사로잡는 자상함이 몸에 벤 젠틀남 칠봉이(유연석 분)까지. 지난 8일 방영한 tvN 7회 '그 해 여름'은 칠봉이를 위한 한 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쓰레기와 더불어 성나정의 남편 유력 후보라고 하나, 그동안 칠봉이의 존재감은 그리 두드려지지 않았다. 칠봉이가 본격적으로 나정이에게 호감을 표시하기 전까지, 칠봉이는 그저 나정이 아빠 성동일이 눈독 들이는 야구 유망주, 나정이네 '신촌 하숙'에 기거하는 빙그레(바로 분)의 사촌에 지나지 않았다. 나정이를 서서히 좋아하고 있다고 하나, 선한 인상의 강남 훈남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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