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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한부 종영

30억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영석PD를 향한 지겨운 이적설. 치졸한 1박2일 흔들기 그만해라 또다시 기다렸다 듯이 나영석PD의 이적설 보도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실상 CJ E&M이 확정되었다면서 나영석PD의 이적설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행히 예전처럼 나영석PD가 자고 있는 새벽에 보도한 것이 아니라 대낮에 한터라 나영석PD는 즉각 그 사실상 이적설을 부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실상이란 단어에는 참 맹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을 물러나게했던 무상급식 투표에는 분명 투표율 미달로 개표조차 하지 못했는데, 여당 모 대표가 사실상 승리라고 평가하여 수많은 패러디를 연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박2일 종영 뒤에도 이적을 결정하지 않은 나영석PD를 사실상 이적이란 말로 CJ E&M로 보낼려고 하지 않나. 정말 이제는 사실상이란 말 자체를.. 더보기
1박2일에서 강호동은 어떤 존재?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이 씁쓸한 이유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1박2일은 어떤 존재였을까? 몇 달 전 1박2일 나영석PD가 방송PD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눈 인터뷰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나영석PD의 예능 철학을 물어보는 학생들의 질문에 나영석PD는 명쾌하게 답했습니다. 초등학교 손자부터, 조부모까지 부담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본인의 목표라고 합니다. 때문에 아무리 재미있는 대박 아이템이라고해도 자신의 부모님 나이대가 이해하지 못할 요소라면 과감히 버릴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1박2일 프로그램이 참 단순하게 흘려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연령대를 고려하여 모든 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하는 나영석PD의 신조를 보니, 그냥 고개가 끄덕거려집니다. 남녀노소 모두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가족.. 더보기
1박2일 이승기까지 끌어들인 6개월 시한부 전원하차 강호동 살리기위한 물타기인가? 강호동이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계속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하였던 1박2일이 결국 6개월 시한부 잔류, 종영이라는 방송 예능계에서 유례 없는 예고 종영으로 방송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8월 19일 kbs 예능국은 성명을 내면서 "제작진과 멤버들의 협의 끝에 국민방송으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중시하기 위하여 내년 2월 모두 하차하고 종영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하였습니다. 1박2일의 종영은 예상된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1박2일의 주춧돌이였던 강호동이 최근 또다른 도전이라는 명분으로 하차가 오고 갔고, 비주얼과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승기는 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요. 설상가상으로 특유의 편안하고도 유쾌한 연출력으로 프로그램 장수를 이끌었던 나영석PD마저 요근래 들어 약 30억원 가량의 거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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