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 or high water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스트 인 더스트. 가족을 위해 먼지 더미에 뛰어든 두 남자의 이야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집은 대대로 가난했어요.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저도요. 그 가난이 주위의 있는 모든 이들을 전염시키더군요. 그런데 제 자식은 그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었어요.” 형 태너(벤 포스터 분)과 짜고 은행강도를 벌인 토비(크리스 파인 분)는 자신의 범죄 행위에 대해 이렇게 항변한다. 가족을 위해서. 내 자식만큼은 나처럼 먼지 더미에 살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 원래 ‘Hell or High Water’(어떤 어려움이 닥쳐도)’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었던 영화는 로 둔갑되어, 가족을 위해 먼지 속으로 기꺼이 사라지는 두 형제 이야기로 탈바꿈하게 된다. 영화는 태너와 토비. 그리고 그들을 추적하는 경찰 해밀턴(제프 브리지스 분)과 그를 돕는 파트너로 이야기의 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