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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오딘의눈 일밤 단비 보는듯한 아쉬운 교양퀴즈쇼 올해 설날만큼, 볼만한 설날 특집 프로그램이 드물었던 적도 없었을 겁니다. 물론 요즘 인기있는 아이돌의 팬이라면, 볼게 너무 많아 부모님의 눈치를 봐가면서 신나게 볼 수 있겠지만, 반면 그러지 않은 대다수 세대들은 이제는 명절날 tv에서조차 소외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평소 30%중반에 육박하던 kbs 일일연속극 '웃어라 동해야'가 명절 여파로 시청률이 20% 후반으로 추락을 할 정도로 중년 여성들이 tv를 마음대로 보지 못하는 명절이지만, 아무리 요즘 대세가 아이돌이고, 명절에 10대들과 젊은층이 tv를 많이 본다고해도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아이돌들에게 열광을 할 것이라는 착각은 그야말로 번지수 제대로 잘못 짚은 것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놀러와 세시봉 콘서트'뻬고 모든 설 특집 프로그램이 부진의 늪에.. 더보기
유재석 정형돈의 무한도전 정신이 돋보인 mbc 연예대상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은 어느 해보다 대상 수상자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쟁쟁한 후보들 덕분에(?) 역시 시상식답게 누가 대상을 탈 것인가가 가장 궁금하긴 하지만, 결국 유재석이 2년 연속 mbc 연예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매년 강호동과 유재석의 대상 나눠먹기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이제 식상하기까지합니다. 그러나 무한도전, 놀러와를 통해서 어느 누구보다 mbc 예능을 위해 열심히 성심성의껏 달려온 유재석이였습니다. 그리고 유력한 대상 후보임에도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레드카펫을 밟아 개그맨, 예능인으로서 본분을 잃지않고 어느 때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개그맨 후배들을 챙기면서 다음에는 함께하여 풍성한 시상식을 만들자고 힘찬 격려를 보내고, 다른 방송인들이 받아야할 상을 대신 받았다고 미안해.. 더보기
mbc 스타오디션을 만들기 전 고려해야 할 몇가지 결국 요즘 몇 프로그램빼곤 총체적 부진에 시달리는 mbc가 공중파판 '슈퍼스타k'를 만들 생각이신가봅니다. 그나마 요즘 mbc 프로그램 중에서는 잘나가는 축에 속하는 '무한도전'이 끝나고 시청자들을 향해서 공개오디션 모집 공고까지 냈으니, 사장님으로 취임하신 이후 별다른 업적이 없으셨던 김재철 사장님께서 드디어 한 건 터트리시려는 가 봅니다. 일단 슈퍼스타k가 우리나라를 대표하겠다는 스타를 만들겠다는 취지는 높게 쳐주지만, 케이블 방송 특성상 독설과 자극적인 편집때문에 별로 좋게 보지 않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저도 무한도전 추석특집에 출연한 산내리 할아버지처럼 mbc만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몇 프로그램때문에 다른 방송사보다 mbc에 정이 가는 사람으로서, 사람냄새 풀풀 나는 mbc가 직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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