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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술만 들어가도 금지곡, 미녀들의 아찔한 몸매 강조하는 소주 광고는 괜찮을까?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을 뿐, 저작권은 주)롯데주류 BG에 있습니다. 유신시대 그러니까 1970년대에만 해도 이런 저런 이유로 금지곡으로 묶이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어이없는 이유로 금지곡이 된 사연이 참 많았죠. 한 예로 최근 놀러와 세시봉으로 다시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70년대 인기가수 이장희의 '그건 너'는 통금있던 시절 늦은 밤까지 잠못자는 이유가 뭐가 있나면서 금지곡으로 지정되었고, 최근까지 널리 리메이크 되고 있는 신중현의 '미인'은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다는 기사가 퇴폐적이고(?) 허무감을 조성하고 창법이 독창적이라는 이유로 묶이게 되었죠. 더욱 웃긴 것은 김추자의 '거짓말이야'입니다. 거짓말을 왜 하나고한 사회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더보기
고 최고은 작가를 진심으로 응원하지못한 무릎팍도사 공지영 무릎팍도사 제작진이 삼고초려 끝에 섭외했다는 이시대 최고 베스트셀러 공지영 작가의 출연은 하필이면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영화과를 졸업한 유망주였지만, 결국 자신의 꿈도 제대로 펴보지 못하고 요절한 고 최고은 작가와 오버랩될 수 밖에 없는 묘한 시기였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늘 사회적으로 참여의식이 대단하신 분이시기에 작가로서, 그녀가 80년대 민주화의 열기가 들끓었던 시기에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았던 비참한 노동자의 생활에 따스한 시선을 보내신 것처럼, 역시나 이 무명 작가의 아사가 다시금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야한다는 격정의 트위터를 남기셨더군요. 20대 여성들이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답게 젊은 여성분들은 대체적으로 무릎팍도사에서 선보인 공지영의 솔직함과 당당함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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