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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결국 스스로 비난을 자초하는 한국빙상연맹. 오늘 아침 글을 끝으로 당분간 블로그와 이별을 고할까했는데, 방금 인터넷에서 기사를 접하고 도무지 참을 수 없어서, 다시 한번 키보드를 누르게 되네요. 그동안 뉴스를 잘 안본터라 지난 세계선수권의 이정수 선수의 불참이 결국 외압으로 판명난 사실을 오늘 알았습니다. 당연히 외압이라면 대한체육회의 감사를 달게 받고, 그에 따른 시정처분을 받아야하죠. 그런데 4월로 예정되어있던 국가대표선발전은 왜 갑자기 9월로 연기한겁니까? 말로는 지금과같이 감시를 받고있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선수선발이 어렵다고는하나, 그 감사도 자기네들이 자초했는데말이죠. 이제 보기도 싫은 안현수, 이정수 컨디션이 최고조라서요? 지금 쇼트트랙은 두명의 에이스를 배제해도 될만큼 상당한 전력을 갖춘 효자종목이 아닐텐데요. 이미 동계스포츠에서.. 더보기
연이은 쇼트트랙 파문. 빙상연맹이 제대로 해결해야. 우리나라에서 양궁과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이 된다는건 올림픽에서 금메달따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들합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그 두 종목에서 만큼은 어느 국가들보다 강한 면모를 보이고, 뛰어난 선수층 역시 두텁다는 거겠죠. 이번 남자 쇼트트랙 경기를 보시는 분은 알겠지만, 다들 기량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이번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 역시 쇼트트랙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였으나, 국가대표팀 탈락 후 6개월만에 눈부신 성과를 일구어냈지요. 그만큼 쇼트트랙에서 국가대표팀으로 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바늘구멍보다 더 어렵고, 그 선수들 중에서도 금메달 딴다는 것은 말도 못하겠죠. 하지만 지금 우리 국민들은 연달은 쇼트트랙 트랙 뒤에서 벌어지는 뒷이야기에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 .. 더보기
성시백의 불운은 어디까지? 2010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이호석, 박승희의 3관왕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남녀 계주 모두 금을 따냄으로써, 명실상부 쇼트트랙 최강자로 당당히 명예회복하였지만, 유독 아쉬운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벤쿠버 올림픽에서도 연이은 불운으로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던 성시백 선수죠. 올해 그가 마가 껴있는 해인지, 아님 성선수 말대로 유독 큰경기와는 인연이 없는건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으나, 그의 주종목인 500m에서는 실격처리, 그리고 1000m에는 발목부상으로 3000m 슈퍼파이널과, 5000m계주까지 불참하여, 이번 선수권에 참여한 남녀 대표팀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유독 성선수만 노골드였죠. 게다가 이번 발목 부상으로 닷새 후 이탈리아의 보르미오에서 열릴 2.. 더보기
깝윤기. 금윤기가 되다. 이제 올림픽이 끝난지 어연 한달이 됬군요. 유난히 스타들을 많이 배출한 벤쿠버 동계 올림픽이지만, 제가 주목하는 선수는 당연히(?) 곽윤기 선수입니다. 물론 남자 5000m계주 은메달의 일등공신이라 손꼽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이긴하나, 일단 개인전에서는 메달이 없었고, 5000m 계주 시상식에서의 '시건방춤'때문에 곽윤기보다는 깝윤기로 더 친숙한 선수였죠. 게다가 지난 무려 공중파 3사가 동시 생중계를 한 '대국민축제'에서 이미 깝의 제왕으로 올라선 조권과의 무대는, 아예 곽윤기=깝윤기 등식을 제대로 성립시켰죠. 하지만 그는 이제 깝윤기가 아닌 금윤기입니다. 엊그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1500m에서 이호석, 성시백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죠. 벤쿠버 2관왕에 이 종목에서 금을 딴 이정수 선수는.. 더보기
조권-곽윤기 두 깝이 만나다. 지난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곽윤기가 특유의 깝으로 스타가 된 이후, 이미 깝의 제왕이 되신 조권과 한번 공연을 했음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빨리 일이 성사됬군요.(2010/02/28 - [연예계전망대] - 조권-곽윤기. 깝쳐서 주목받는 스타?) 저 애뜻해하는 곽윤기 표정. 언제부터 조권을 사모해왔었다고 저러시는지 참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권 역시,.....이건 무슨 분위기인가요ㅡㅡ; 그리고 본인 성격이 원래 내성적이라고 드립치실 때 기가막혔습니다. 저를 비롯한 당신팬들 그동안 싸이 미니홈피에 어떤 사진을 올리셨는지 다 알거든요 모두의 소원대로(?)연예계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두 깝 정상님이 만났으니. 이제 곽윤기는 더욱더 쇼트트랙에 전념하시어 다음 소치 올림픽에서는 개인적으로 메달따시.. 더보기
조권-곽윤기. 깝쳐서 주목받는 스타? 다시한번 깝으로 주목받는(?) 혜성이 한명 등장했다. 이름하여 곽윤기.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겉만 보면 누가봐도 쇼트트랙 선수같지 않은 이 깝윤기 선수는 어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시상식 중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을 추면서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꼴랑 은메달 따고 뭐하는 행동이나'는 전형적인 악플도 있긴하다만, 대체적으로 귀엽다. 이참에 연예계에 진출해도 되겠다라는 띄워주기 기사에 나오는 전형적인 호의적인 반응도 있고, 니가 한번 제대로 사고칠 줄(?) 알았다. 이참에 이미 깝권으로 유명한 조권이랑 친구먹어라는 시건방춤보다 더 재치있는 댓글까지. 이순간을 위해 평소 이정수 선수와 함께 시건방춤을 연습한 보람이 있군요 ㅡㅡ; 예전 같았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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