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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태우. 잔혹함에 가려진 눈물겨운 순애보 SBS 조무철(김태우 분)은 오수(조인성 분)을 싫어한다. 너무 싫어한 나머지 오수를 죽이고 싶어한다. 때마침 그토록 염원하던 오수를 죽일 날이 왔다. 하지만 이대로 조무철의 손에 허망하게 죽을 오수가 아니다. 그래서 조무철은 현재 재벌가 상속녀 오영(송혜교 분) 가짜 오빠로 살고 있는 오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틈나는대로 오수에게 찾아와, 78억원을 환기시키는 조무철은, 김사장이 요구한 빚을 갚는 것보다 자신의 손에 죽는 오수의 최후를 더 간절히 원하는듯하다. 아니면, 오영이 오수 대신 죽어, 오수의 가슴에 희주에 이어 평생 잊지 못할 또 하나의 대못을 박게 하던가. 첫 회 칠흙같은 어둠처럼 등장하여, 오수를 단박에 제압하는 조무철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처럼 보였다. 오죽하면 그가 한 .. 더보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PPL보다 좋은 조인성 송혜교 솜사탕 키스. 어느 드라마도 마찬가지이지만, SBS 는 엄청난 PPL이 눈에 띈다. 요즘 드라마가 점점 상당한 제작비를 요하는 블록버스터(?)로 가고 있고, 외주제작이란 특수성 때문에 아무리 말이 많아도 간접 광고의 유혹에 쏠깃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드라마 속 PPL이 낳은 웃지못할 해프닝은 이미 작년에 방영한 을 통해 '희화화'되기까지 했지만, 그럼에도 실제 드라마 속 앤서니킴과 같은 드라마 제작자들은 결코 PPL을 포기하지 못한다. 결국 PPL이 시청자들에게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으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녹이는게 요즘 드라마 연출, 대본을 맡은 PD, 작가의 새로운 중요 역량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 , , 으로 환상의 커플로 떠오른 신우철-김은숙 콤비는 간접 광고주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능력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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