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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조인성 송혜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송혜교 이들의 진정한 사랑은 무죄 지난 27일 방영한 SBS (이하 ) 14회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이제는 친오빠가 아닌, 남자가 되어버린 오수(조인성 분)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랑했어. 널 옆에 두고 사랑할 자신은 없지만.." 왕비서(배종옥 분), 아버지가 정해준 약혼자, 어릴 때 부터 함께 했던 친구 등 주위에 사람은 많았지만, 그나마 장변호사(김규철 분)만 믿을 수 있었던 오영에게, 어느날 오빠라고 하면서 그녀의 인생에 개입하기 시작한 오수는 6살 이후 끊임없이 남을 의심하고 거리감을 두어야했던 오영이 정말로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믿음직한 존재였다. 하지만 오영이 정말로 믿음을 보였던 오수마저 친오빠가 아닌, 오영의 돈이 탐나 잠시 가짜 오빠 행세한 사기꾼이었다. 언제나 사람에.. 더보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해피엔딩 간절케하는 눈물겨운 송혜교 사랑법 오수(조인성 분)이 가짜 오빠 행세하면서 오영(송혜교 분)에게 접근한 건 순전히 78억 돈 때문이다. 살아야할 이유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살고 싶었던 오수는 살기 위해 오영이 필요했다. 그런데 죽기 위해 지하철 선로 아래로 뛰어 내리려는 오영을 말리는 순간, 오수는 처음으로 오영이란 여자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목숨을 구제해줄 수 있는 잠시 스쳐가는 물주가 아닌, 그녀를 위해 기꺼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말이다. SBS (이하 )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돈 때문에 여주인공에게 접근한 남주인공은 나쁜 놈이다. 제 아무리 배우 조인성의 빛나는 아우라로 애써 좋게 포장한다한들 오수는 자기 혼자 살자고 한 때 사랑하던 여자까지 죽음으로 내몰게하는 악질 중의 악질이다. 그러던 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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