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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은밀하게 위대하게. 웹툰 답습 식상함 상쇄시킨 배우들의 열연 동명 원작 웹툰 로 입증된 탄탄한 극적 완성도, 로 화려하게 데뷔한 장철수 감독, 2013년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와 손현주, 고창석, 박혜숙, 김성균, 홍경인 등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최고의 앙상블. 영화 는 크랭크인이 되기 전부터 개봉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최고의 기대작이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에도 불구, 무려 개봉 전주 무려 예매율 80%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영화라서 그런가. 이상하게 호평이 쏟아질 것 같았던 예상과 달리 을 둘러싼 시선은 미지근하다. 물론 예상 외 혹평과 달리 많은 관객들은 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고 있으며, 요즘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을 중심으로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 더보기
남쪽으로 튀어. 속을 후련하게 하는 캐릭터 향연 아이들의 말대로 그는 원시시대에 태어나야했다. 어느 누구도 개인의 삶을 일일히 통제하지 않는 세상에서 말이다. 하지만 그는 불행히도(?) 대한민국에 태어났고, 그 결과 그는 별종을 넘어 사상 불온자로 찍혀 국정원의 불법 감찰 대상으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그가 누구나고, 바로 이 시대의 갑 최해갑 되신다. 오쿠다 히데오의 를 원작으로 한 임순례 감독 영화 는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전형적인 아키니즘(무정부주의)를 표방한다. 남달랐던 조부모, 부모를 두었고 대학시절 최게바라로 불렀던 최해갑(김윤석 분)은 별명만큼이나 체게바라를 추종한다. "가지지 말고 배우지 말자."라는 최해갑다운 독특한 가훈은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배우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영 거리가 멀다. 이런 유형의 인간은.. 더보기
이웃사람 스토리보다 명품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 영화 사실 영화 은 영화 원작이자 강풀의 웹툰 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에게는 그렇게 새롭게 다가오는 영화가 아닙니다. 기존 원작에 반전이나 다른 결말을 취하기보다, 원작에 충실했던 이 영화는 차라리 그들의 선택이 더 나았음을 수긍케 합니다. 그동안 숱한 강풀의 웹툰이 '영화화'되어왔지만, 이상하게 를 제외하고는 모두 흥행에 참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웹툰(만화)이지만 캐릭터 구성이나 스토리 전개가 웬만한 영화, 드라마보다 '극적'이기에 수많은 영화 관계자로부터 '영화화'시키고픈 욕망을 꿈틀거리게 하지만 정작 원작 그 느낌 그대로 거대한 스크린에 제대로 옮기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운 요인 중의 하나죠. 그런 점에서 영화 또한 역시 이미 잘 짜여진 원작의 넘사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김휘 감독은 원작을 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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