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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나의PS 파트너. 쿨 하지 못해 방황하는 연인들 12월 6일 개봉 예정인 는 예상보다 ‘쎈’ 영화였다. 여주인공 김아중의 노출신은 없지만, 초반 지성과 신소율의 뜨거운 베드씬은 19금을 대놓고 지향하는 영화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 외에도 주인공 지성과 그의 친구들이 오가는 음담패설은...어쩜 그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도 있겠다. 허나, 는 야한 장면, 이야기만 넘실대는 B급 성인 영화는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는 장점과 한계점이 분명하게 공존하는 영화다. 극 중 7년 사귄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그 여자 친구가 자신과 헤어진 지 불과 2개월 만에 자기보다 현실적 조건이 더 좋은 남자와 만난다는 것에 분개한 현승(지성 분)은 극도의 외로움에 시달린다. 그 때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수화기 속 여자는 마치 성인용 만남 전.. 더보기
미녀는 괴로워. 미모도 재능이라는 사람들에게 권하고픈 영화 김아중, 주진모 주연 .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2006년 개봉 당시, 흥행성은 물론 상업 영화로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히트작이었다. 여주인공 김아중은 를 통해 확실한 스타덤에 올랐고, 김용화 감독은 에 이어 까지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흥행 감독으로 거듭난다. 당시 이 영화가 빅히트를 기록한 것은, 탄탄한 원작에 김아중을 위시한 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 김용화 감독 특유의 휴머니즘 연출이 조화를 이룬 웰메이드 상업 영화이긴 했지만, 대한민국 사회의 최고 모순 '외모 지상주의'의 폐해를 유쾌상쾌통쾌하게 찔렀기 때문이다. 극 중 한나(김아중 분)은 천상의 목소리를 자랑하는 가수다. 가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직업이기에, 한나같이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가수가 되어 대중들로부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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