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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궁민남편' 폐지 아쉬움 남긴 눈물의 종영. 유종의 미를 남기다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던 MBC 이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을 선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주말 예능 느리지만 조금씩 시청률이 올라가던 폐지 소식은 몇몇 의아점을 남겼다. 과거 공중파 주말 예능들이 기록한 시청률에 비하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해왔고, '40~50대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착한 예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얼마 전 출연자 안정환과의 오랜 사제 인연으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을 통해 특유의 소탈한 매력을 보여줬을 때는 방송 안팎으로 많은 화제가 됬던 터라, 의 갑작스러운 종영 소식은 여러모로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폐지는 그간 을 즐겨보던 시청자들은 물론, 출연진들에게도 충격과 아쉬움으로 다가온 듯 하다... 더보기
호평 일색 조동아리 위기의 '해피투게더'를 구할 수 있을까. KBS (이하 )에 새로운 코너가 신설되었다. 원래 진행해오던 코너는 1부로 남기되, '전설의 조동아리'라는 코너가 2부로 신설되었다.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는 유재석을 주축으로 유재석의 오랜 친구 사이이기도 한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이 함께 만들어간다. '전설의 조동아리'는 과거 KB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과 코너들을 재현하여 의외의 웃음을 선사하고자 한다. '전설의 조동아리'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던 지난 5월에는 배우 조인성과 함께 과거 에서 방영하여 화제가 되었던 '보고 싶다 친구야' 코너를 리바이벌 하였다. 지난 15일에 '전설의 조동아리'가 재현한 컨셉은 '위험한 초대'였다. 게스트 김성령의 말 한마디에 따라 MC들 중 누군가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물에 빠져야 한다. 지금은.. 더보기
단비. 스타들의 줄이은 출연 왜? 많은 분들이 보시는 버라이어티는 아니나, 단비를 보시는 분은 알겠지만, 늘 언제나 단비는 평소 오락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인기배우나 스타들이 '단비 천사'라는 이름하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서, 단비 고정 멤버들과 함께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움을 줍니다. 처음에는 평소 드라마나 영화 그 외에는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스타들의 얼굴을 봐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단비를 보면 평소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배우들에게도 호감이 가더군요. 어떤 이들에게는 그게 가식으로 보일지 몰라도, 머나먼 오지에 단지 순수 선행의 목적이든, 아님 이미지 개선이든, 인지도 올리기든 이유가 어떻든간에 자발적으로 가서 봉사한다는 일은 충분히 박수받아 마땅한 일이죠. 하지만 그 이면에는 '단비천사'로 출연하는 스타들에게 약간의 거북.. 더보기
정형돈이 투입된 단비. 드디어 재미까지 잡았지만... 2월 7일. mbc는 한국과 홍콩과의 축구경기 때문에 하땅사와 새로 시작되는 주말드라마까지 포기하면서 일밤을 밀으셨더군요. 아무튼 mbc의 눈물나는 일밤 밀어주기입니다. 어쩐일인지 처음에 에코하우스가 방영되더군요. 이번 일밤의 시작 시간은 4시 20분. 평소시간대보다 1시간 더 빨라졌지요. 어짜피 평균 시청률 5~6%밖에 안나오는 일밤 중에서도 가장 시청자들의 주목을 덜받는 코너라서 그런지, 아니면 아이돌이 나와서 춤추는 무대와 수상한 삼형제 재방만 하는 나름 수월한 시간대(?)라 이참에 에코하우스를 띄우고 싶은건지 뭐 아무튼 에코하우스는 언제나 그랬듯이 박명수 혼자 고군분투를 하더군요. 아무튼 더이상 못보겠다 싶어 잠시 수상한 삼형제 재방을 본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단비를 하더군요. 전 단비.. 더보기
단비. 예능이라기보단, 웃기는 다큐멘터리? 주말 저녁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무조건 재미있는 오락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가면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실을 위로받고자 펑 터지는 오락만 찾기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지구 어디가에는 어린 나이에 뱀을 목에 두르고 낡은 배도 아닌 대야를 타면서 목숨걸고 원달러를 외치면서 구걸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가끔 일밤 단비를 보면 이게 예능 버라이어티인지 아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건지 모호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만약 단비가 황금시간대라고 하는 일요일 저녁 버라이어티가 아닌 다큐멘터리였으면 볼만 했을 겁니다. 다큐멘터리치곤 재미도 있고 이른바 보통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연예인들까지 나오는 호화 캐스팅이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잘 만든 다큐멘터리라고도 보기도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더보기
[단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랑,신부 여자들이라면 독신주의자가 아닌 이상, 누구나 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하는게 꿈이라면 꿈이지요. 하지만 어느 한 어머님은 형편상 식을 못올리고 29년 평생동안 언젠가는 나도 웨딩드레스를 입는 날이 오겠지하는 부푼 꿈을 안고 열심히 사셨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당낭암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날벼락. 그리고 이제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편과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의 소중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거.. 하지만 이 세상 어느 아드님보다 효자인 그 어머님의 아들은 어머니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일밤 단비 제작진에게 연락을 드렸고, 이 세상 그들이 필요한 곳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단비 제작진들은 흔쾌히 어머님과 아버님의 결혼식을 이 세상 어떤 결혼식보다 더 아름답게 진행시키고자 다짐합.. 더보기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감동준 일밤. 이제는 좀 웃겨라. 오늘 일밤 단비와 우리 아버지는 정말 슬프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아마 오늘 방송분이 휴먼 다큐멘터리였더라면 시청률도 다큐멘터리치곤 좋았을거고, 시청자들에게 대호평도 얻었을 겁니다. 다큐멘터리치곤 재미도 있으면서, 뭉클하게 해 준 것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일밤 단비는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버라이어티인거죠. 아마 저처럼 취향이 참 독특하다 못해, 눈물 질질 짜는 공익적인 프로만 볼려는 사람 빼곤 누가 보겠나 싶더군요. 아 요즘 인기있는 비스트 멤버 윤두준씨 팬들. 기타 출연진 팬분들이나 간만에 차인표가 나온다고 보시는 분들은 재미가 있든 없든 본방 사수를 하겠죠. 김영희의 일밤이 요즘 예능 트렌드에 맞지 않다는거,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시청률을 떠나서 지금 일밤의 단비와 우리아버지와 같은.. 더보기
나눔은 이 세상을 촉촉히 적셔주는 단비이다. 드디어 요원해보일 것 같았던 일밤을 본방사수했습니다. 갑자기 원래 보던 게 보기 싫다는 부모님 덕분에요ㅡㅡ; 다시 일밤으로 돌아가신 부모님 덕분에(?) 단비는 더욱 훈훈해진 것 같았습니다. 4번째 단비는 올 한해 괴물 신인인 2NE1과 함께 이시대의 최고 영웅을 찾는 특급 단비 기차를 타고 특별한 여행을 떠났죠. 그 특별한 영웅들은 그동안 남몰래 선행을 실천해온 천사님들이였습니다. 영하 12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려간 단비팀과 2NE1은 단비열차를 타고 부산역에서 구포역까지 달려가 그곳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 7명의 반찬을 챙겨주시는 새벽시장 어머니들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고3때까지 그분들에게 반찬을 제공받은 한 소년은 지금 대학생이 되어서 그 어머니들을 찾으면서 고마움의 인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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