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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극비수사. 소신있는 사람들의 뭉클한 휴먼드라마 , 윤제균 감독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감독 곽경택이 라는 신작을 내놓았다. 부산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김윤석, 유해진이 각각 유괴당한 아동을 찾는 형사와 점쟁이로 열연하였다. 자신의 담당 관할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님에도 불구, 괴한에 납치당한 은주 가족들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유괴 수사에 참여하게된 공길용(김윤석 분) 형사는 제법 뚝심있게 수사를 진행하고자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착출된 공형사를 바라보는 담당 형사들이 영 곱지 않다. 동료 형사들의 비협조적인 자세로 사건 진척에 난항을 걷던 공형사는 은주 고모(장영남 분)에게서 김중산 도사(유해진 분)를 소개받는다. 다른 점쟁이들과 달리 유일하게 은주의 생존을 점친 김중산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려는.. 더보기
남쪽으로 튀어. 속을 후련하게 하는 캐릭터 향연 아이들의 말대로 그는 원시시대에 태어나야했다. 어느 누구도 개인의 삶을 일일히 통제하지 않는 세상에서 말이다. 하지만 그는 불행히도(?) 대한민국에 태어났고, 그 결과 그는 별종을 넘어 사상 불온자로 찍혀 국정원의 불법 감찰 대상으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그가 누구나고, 바로 이 시대의 갑 최해갑 되신다. 오쿠다 히데오의 를 원작으로 한 임순례 감독 영화 는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전형적인 아키니즘(무정부주의)를 표방한다. 남달랐던 조부모, 부모를 두었고 대학시절 최게바라로 불렀던 최해갑(김윤석 분)은 별명만큼이나 체게바라를 추종한다. "가지지 말고 배우지 말자."라는 최해갑다운 독특한 가훈은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배우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영 거리가 멀다. 이런 유형의 인간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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