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디즈니 픽사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2017)' 본편 '코코'와 달랐던 색다른 이야기 (2017)는 지난 11일 개봉한 상영 전 만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원래 디즈니&픽사는 새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때마다 본편 상영에 앞서 짤막하게 볼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붙어 상영해 왔었는데, 는 러닝타임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에 등장 하는 캐릭터 까지 그 비중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일단 를 이야기 하기 앞서, 이 단편 애니메이션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한 (2013)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4년 국내 개봉한 은 한국에서 역다 애니 최고 흥행작 등극 포함,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디즈니의 최고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엘사와 안나 외에도 올라프, 크리스토프, 스벤 등 애니에 등장 하는 모든 캐릭터가 골고루 사랑 받은 은 이후에도 엘사, 안나의 뒷 이야기를 다룬.. 더보기
‘코코’ 음악으로 하나가 된 가족. 결국 이 세상에 믿을 것은 가족 뿐이다? 뮤지션을 꿈꾸는 미구엘은 음악이라면 기겁을 하는 가족들 때문에 낙심 하던 중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가 자신의 고조부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용기를 내어 보지만, 이내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친다. 가족들에 의해 꿈을 제지당하고 상처만 남은 소년이 할 수 있는 것은 가출 뿐. 그러다가 우연히 에르네스토의 기타를 만지게 된 미구엘은 ‘죽은 자들의 세상(사후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디즈니&픽사가 새롭게 출시한 애니메이션 (2017)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소재는 보수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늘 등장 했었지만, 는 그 정도가 노골적이다. 가족에게 등을 돌렸던 소년이 가족의 품 안으로 돌아가는 것에 모자라, 호적에서 파버린 고조 할아버지까지 다시 가족으.. 더보기
메리다와 마법의 숲. 주체성있는 아이를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0년 이래 디즈니는 기존 동화 속 공주들보다 한층 더 적극적이고 자유분방한 여성상을 지향해왔다. 하지만 결론은 언제나 공주(미녀)님은 잘생기고 권력도 있고 돈도 많은 왕자님과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였다. 그나마 디즈니 공주 이야기 최근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이전 디즈니가 보여줬던 공주들보다 한층 진취적인 역동성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능동적인 여성의 진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개봉한 은 디즈니와 픽사가 합병한 이래, 처음있는 공주님 이야기라서 그런가. 보다 한층 더 나아가, 남성의 힘 없이 아예 본인의 뛰어난 능력만으로 왕국을 화합시키고, 자신이 자초한 위기를 해결하는 '유능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맨손으로 무시무시한 곰을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