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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임현주 아나운서가 보여준 소신. 탈코르셋의 장점과 성 편견적인 발언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다 “여성 앵커가 안경을 끼는 게 익숙한 나라에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한국에서 안경을 낀 게 왜 이슈나?”하는 물음이었어요. 저 역시 수없이 밀려드는 인터뷰 요청에 응하며 ‘왜 안경을 쓴 게 이토록 화젯거리이지’ 하는 의문이 들었구요.” 지난 29일 방영한 MBC 에는 2년 전 안경 쓰고 뉴스를 진행하여 큰 화제를 모은 임현주 아나운서가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다. “제가 2년 전에 아침뉴스를 진행할 때 안경을 썼는데, 그게 낯선 모습 이었나봐요. 그래서 온갖 뉴스에서 이에 대한 내용으로 하루종일 다 기사를 내고 그리고 나서 BBC, 뉴욕타임스 등 전세계 외신들도 연락이 진짜 많이 왔어요. 안경 하나로 제가 상상도 못한 인터뷰를 많이 했어요.” “안경을 쓰고 뉴스 진행을 한 것이 내부적으로 협의된 사안아.. 더보기
'라디오스타' 이주연 태도 논란. 도대체 어느 정도기에? 지난 6일 방영한 MBC 에서는 걸그룹 애프터 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수많은 예능 유망주, 스타를 발굴한 인 만큼, 이주연 또한 재기 발랄한 예능감, 무장해제 매력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면 좋았으련만, 안타깝게도 이날 에 등장한 이주연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무례하다는 이야기가 주로 이루었다. 혹은 몇몇 매체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준 이주연을 두고 4차원 매력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이날 에서 보여준 이주연의 방송 태도는 솔직한 입담을 선호하는 예능에 길들어진 시청자들 조차도 쉬이 납득가지 않는 수준이었다. 단적인 예로 이주연과 같이 출연한 배우 송재림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을 때, 그의 이야기가 아무리 지루하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들어주어야 하지만 이주연은 그러지 않.. 더보기
'라디오스타' 17년만에 방송 복귀한 최제우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 1990년대 후반을 주름 잡았던 최창민이 MBC 에 나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최창민은 보다 다음주 방송예정인 JTBC (이하 )에 더 어울리는 인물이 아닌가 싶었다. 지난 10일 방영한 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이제는 최제우로 개명한 최창민은 1998년 발매한 1집 앨범 타이틀곡 ‘짱’으로 당시 최고의 아이돌인 H.O.T, 젝스키스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린바 있다. 에 최창민이 나온다는 소식 때문에 생각난 건대, 기자도 최창민이 한창 인기가 있을 때 그의 꽃미모에 반해서 동네 문방구에서 그의 사진을 구입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SBS 시트콤 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던 최창민은 어느 순간 TV에 보이지 않았다. 하긴 돌아보건대 최창민 처럼 반짝 인기를 끌다가 사라진 연예인이 한 둘이었을까.. 더보기
15년만에 해빙한 고재근. 라디오스타가 발견한 또 하나의 예능 원석이 되다 세기말. 혜성처럼 등장했던 한,일 합작밴드 Y2K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Y2K의 데뷔곡 '헤어진 후에'는 공전의 히트곡이 되었고, 10대 소녀들을 주축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잘생긴 일본인 형제 마치오 유이치, 마치오 코지에게만 향했다. 보컬의 대부분을 담당하던 고재근 또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미청년였지만, 유이치, 코지 형제의 외모가 더 뛰어난 탓에 관심 밖으로 밀려내야했다. 그리고 Y2K가 해체한 이후 15년 만에 MBC 를 통해 약 15년 만에 공중파 예능 토크쇼에 출연한 고재근은 Y2K 시절 받았던 설움들을 마구 쏟아낸다. 유이치, 코지 형제에게 얼굴에 밀린 자신의 외모에 대한 셀프 디스도 서슴치 않았고, 다소 거만했다던 전성기 시절을 솔직담백하게 털어.. 더보기
‘라디오스타’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 만년 유망주 남창희를 위해 모인 남자들의 유쾌한 수다 지난 8일 MBC 에 출연한 남창희를 두고 MC들은 “유재석이 밀고 김구라가 끌어도 뜨지 않는 유망주”이라고 부른다. 이러다가 환갑잔치 때도 유망주로 불릴 거 같다고, 두고두고 놀린다. 2000년 SBS 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이래 어느덧 데뷔 18년차를 맞았고, 그의 절친 조세호는 김흥국 덕분에 지난해 ‘프로불참러’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지만 여전히 연예계 대표 핵잠수함으로 불리는 남창희. 이날 는 MC들과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 등 모든 출연진들이 힘을 합해 남창희를 띄우는 헌정방송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었다. 에 무려 10년만에 출연한 남희석은 “남창희를 위해 나왔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지상렬과 엄경환이 활동했던 개그 듀오 ‘클놈’과 양배추의 과거 활동예명 ‘양배추’라는 이름을 짓기도.. 더보기
라디오스타 박나래, 장도연,양세형,양세찬. 뭘 해도 밉지 않은 개그악동들이 나타나다 지난 10일 MBC 는 이례적으로 하나의 특집을 2회 분량으로 방영하였다. 에서 ‘2회’ 편성은 아주 특급 게스트가 출연하지 않는 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그런데 이 날 출연한 게스트가 박나래 라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한다. 그리고 박나래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개그 콤비이자 절친한 동료인 장도연, 양세형,양세찬 형제도 함께 하였다. 애초 2회 편성을 염두에 둔 기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2회 분량이 나올까하는 반신반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들은 ‘2회’로 나누어 방영 해야만 하는,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뽐냈고, 2주 연속 그들의 개그를 보기 위해 TV 혹은 컴퓨터, 스마트폰 앞에 모인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였다. 가 배출한 예능 유망주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그 중에.. 더보기
라디오스타. 신변잡기 토크 살린 토토가 가수들의 위력 MBC (이하 )의 대성공이후, 에 출연했던 가수들은 물론이거니와 90년대 인기리에 활동했던 가수들은 요즘 예능 프로그램이 가장 출연시키고픈 특급 게스트가 되었다. 이번주만해도 26일 월요일에 방영한 SBS 에 에서 맹활약한 터보의 김정남과 김종국이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내더니, 지난 28일 방영한 MBC (이하 )는 ‘수요일 수요일은 라디오스타’라는 컨셉으로, 로 다시 전성기를 누리는 김건모와 쿨의 김성수, 이본, 김현정을 스튜디오로 초대하였다. 이후 에 출연했던 가수들에 방송계의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지는 이유는, 요즘 그들이 가장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8일 가 방영할 당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건모, 김성수, 이본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하였다. .. 더보기
라디오스타. 신정환과 고영욱. 뮤지만 남은 이현도 특집 지난 7일 MBC (이하 )가 채 방영되기 전에, 출연 소식만으로 (약간의) 논란을 빚은 이현도에 대해 MC들은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그에게 "물어 뜯을 게 많은데 괜찮겠나?" 식으로 돌직구를 던진다. 그 때까지만 해도, 논란의 게스트 이현도를 굳이 에 섭외한, 제작진들의 강력한 의지가 제대로 드러날 줄 알았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생각하고 있던 바와 달리, 제작진과 MC들이 이현도에 대해 '물어 뜯을 거리(?)는 정반대였던 것 같다. 뮤지션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이현도를 둘러싼 먹잇감을, 신정환과 고영욱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이현도가 동료 연예인들과의 축구, 게임 등에서 보이는 성격, 과거 가요계의 양대산맥을 형성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간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 등 으로 한정한 는, 세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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