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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위대한 개츠비. 화려한 영상미가 빚어낸 고전의 완벽한 재해석 KBS , SBS 등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쓸개까지 바쳤지만, 결국 비참하게 버림받는 순정남의 원조 개츠비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몸을 빌려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왔다. 1996년 세기의 러브스토리 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세기의 꽃미남 스타를 배출한 바즈 루어만 감독은 17년 만에 디카프리오와 다시 손을 잡으며, 20세기 미국 문학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를 스크린을 통해 펼쳐 보인다. 스포츠카가 거리를 누비던 바즈 루어만의 과 달리, 는 원작의 1920년대 미국 뉴욕 후반 시대적 배경 고증에 비교적 충실한 편이다. 그럼에도 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개츠비의 저택에서의 파티 장면을 보면, 1920년대 풍경이 아니라, 2013년 유명 테마파.. 더보기
장고: 분노의 추적자. 타란티노만의 A급 캐릭터 향연 데뷔작 을 시작으로 쿠엔틴 타란티노의 역사엔 '타협'과 '중도'는 없는 듯 한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끝을 보고 하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스타일은 극명한 호불호를 양성한다. 2009년 브래드 피트 주연 을 시작으로, 역사극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듯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새로운 아이템은 놀랍게도 타란티노 본인이 속한 자국의 역사다. 그것도 현재 흑인 대통령을 재선시킨 미국의 역사에서는 엄청나게 부끄러운 흔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로 국내엔 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 주연의 의 시대적 배경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세르지오 코르부치의 1966년작 동명 영화에서 이름을 빌려온, 의 주인공 장고는 흑인이다. 흑인이라면 무조건 노예로 착취해오던 시대를 잘못 만나, 사랑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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