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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박보검

응답하라 1988 15회. 여전히 답보중 류준열과 박보검. 중요한건 남편찾기가 아니다 제목 그대로다. 지난 25일 방영한 tvN 15회는 그렇게 눈에 띌 만한 특별한 일이 없었다. 병원 에피소드야, 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고, 그나마 분량이 너무 작아 시청자들에게 원성 들었던 류동룡(이동휘 분)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할까. 하긴 우리의 인생사가 다 그렇다. 만날 가슴을 철렁이게 하는 큰 일이 생긴다면, 마음 졸여가며 어떻게 살 것인가. 그런데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부제를 썼단만큼, 요 몇 회간 오십보백보 였던 정환(류준열 분)-수연(덕선, 혜리 분)-택(박보검 분)의 삼각 관계에 어느 정도 진전을 보여야한다. "(수연에게) 고백할거야."라는 택이의 다짐이 곧 실현화되지 않더라도, 이제 종영까지 4~5회 남은 지금으로서는 삼각관계의 향방이 어느정도 잡혀있어야한다. 하지만.. 더보기
응답하라 1988 12회. 여심 사로잡는 류준열 vs 박보검 매력 대결. 남편 찾기는 그저 거들 뿐 오랜 동네 친구 택(박보검 분)이 덕선(혜리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환(류준열 분)은 섣불리 덕선에게 다가갈 수 없다. 오히려 덕선을 피하는 눈치다. 그럼에도 덕선을 볼 때마다 배시시 웃음이 나오는 감정까지 숨길 수 없다. 정환은 모른다. 덕선이 택이가 아닌 자신을 마음을 두고 있다는 것을. 한편 정환이가 덕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 턱이 없는 택이는 덕선에게 더욱더 앵긴다. 덕선에게만 의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덕선이 위기에 처할 때, 그녀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제법 남자다운 모습도 보여 준다. 그럼에도 불구 덕선의 마음 속에는 정환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 에서도 그랬듯이, tvN 에서 여주인공을 둘러싼 러브라인은 언제나 그랬듯이 '삼각관계'다. 그것도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 형제.. 더보기
응답하라 1988 10회. 류준열 vs 박보검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 전해라 tvN 에서 최택(박보검 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이창호 9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커 페이스를 잃지 않았던 진정한 돌부처였다. 지금은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린 이후 예전과 달리 감정 표현이 풍부해졌다고 하나, 1980년대 후반 당시 소년 이창호는 어릴 때 프로에 입문한 터라, 또래 친구가 많지 않았고, 때문에 자신과 달리 친구가 많은 최택이 부럽다고 얼마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부모님이 금은방을 운영하시고, 어린 나이에 세계 바둑 무대를 재패 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에도 어떠한 동요도 하지 않는 뛰어난 집중력은 이창호 9단과 쏙 빼닮았다고 하나, 최택은 이창호 9단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특히 연애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수를 쉽.. 더보기
응답하라 1988 6회. 다크호스 박보검 등장. 본격적인 혜리 남편 찾기 서막이 울리다 지난 21일 방영한 tvN 6회에는 러브라인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성덕선(혜리 분)의 열렬한 짝사랑을 받으며, 미래의 덕선(이미연 분) 남편 유력 후보로 주목받았던 선우(고경표 분)가 덕선이 아닌 그녀의 언니 성보라(류혜영 분)에게 연정을 표하며, 일찌감치 남편 후보에서 제외된 것. 그리고 미래의 덕선 남편(김주혁 분)의 입에서 과거 덕선이 선우에게 고백 했다가 제대로 차였던 흑역사가 튀어 나오는 순간, 선우는 덕선의 남편이 아닌 것으로 완전히 판명되었다. 이쯤 되면 그동안 덕선을 남몰래 흠모해온 김정환(류준열 분)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 법도 하지만,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가 선우의 빈자리를 메우며 새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그의 이름은 천재 바둑기사 최택(박보검 분). 그동안 바둑만 열심히 두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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