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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일본제국주의에 맞섰던 사람들을 다룬 '북간도의 십자가' 10월 17일 개봉 당대에는 이기지 못했지만 역사에서는 승리한 독립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3.1운동 100주년을 마무리하는 2019년 가을 우리가 기억해야 할 3.1운동의 의의를 재조명한 작품 [제작 : (재)CBS | 감독: 반태경 | 출연: 故 문동환 목사, 심용환, 문성근 (내레이션)] 10월 1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제작한 는 북간도(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일대)에서 펼쳐졌던 기독교인들의 항일 독립운동을 다룬다. 3.1운동 전후 펼쳐진 만세 시위 중 가장 규모가 컸던 용정 3.13 만세 시위의 중심에 기독교인들이 있었고, 그 이후 펼쳐진 항일 무장투쟁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한 사실을 알게된 영화는 100년 전 북간도의 기독교인들이 십자가와 총을 함께.. 더보기
남영동 1985. 그 시대 아픔을 잘 모르는 세대에게 1985년생이다. 80년대에 태어나 2000년대 대학교를 다닌 젊은 세대에게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낸 재야 출신 정치인으로 친숙하다. 고 김 고문이 과거 민주화 운동 시절, 엄청난 고문을 받은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나, 2011년 12월 30일 세상을 뜨신 후에야 그분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왔는지 알게 되었다. 는 서슬 퍼런 그 시대를 주제로 한 영화다. 고 김 고문이 남긴 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정지영 감독 전작 이 그랬듯이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를 추구한다. 고 김 고문은 김종태로, 고문 기술자 이근안은 이두한으로 등장한다. 1980년대 중반 당시 민청학련 회장으로 활동하다가 잠시 보직을 내려놓은 김중태(박원상 분)은 영문도 모.. 더보기
고 장자연 추모 1인시위 문성근,부끄러운 연예계 살아있는 양심  한 방송사에서 의해서 고 장자연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다시 화두에 올랐을 때, 제발 2년 전처럼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묻히지 않길 바라면서도, 또 고 장자연씨를 세번 죽이는 일만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였습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하지만, 그 속담이 21c에는 통하지 않는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고 장자연은 그렇게 잊혀지는 듯 하였습니다. 그녀의 한이 서린 리스트에 있는 이름들을 알 방도는 없지만, 대충 그 인물들의 면면을 지레짐작하자면, 웬만해서는 고 장자연씨의 원한이 쉽게 풀릴 수 없을 것 같아, 그저 답답하고 그녀에게 너무 미안할 뿐이였습니다. 네, 만날 이 세상의 부조리에 울분을 토해도, 결론은 나 자신을 위해서, 나 하나 어떻게 잘못될까봐 그 속을 숨기면서 아무렇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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