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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리뷰

보고싶다. 누명 쓴 윤은혜 지키는 박유천의 아름다운 순애보 지난 3일 방영한 MBC 17회는 이수연(윤은혜 분)에 대한 한정우(박유천 분)의 순애보가 절정을 이루던 한 회였다. 이수연을 연인으로서 사랑한다기보다, 자신의 물건인양 소유하려고드는 강형준(유승호 분)에 비해, 한정우가 이수연에게 보여주는 마음은 아가페(조건없는 사랑)이다. 수연이 자신의 여자가 되주길 바랐지만 정우는 자신이 수연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수연에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강요하지 않았다. 14년 동안 수연을 위험에서 구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던 정우는 죽은 줄만 알았던 수연이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수연이 해리 형준과 정우 사이에서 깊은 갈등에 빠졌을 때, "친구면 어때?" 하면서 애써 마음을 다스리던 정우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오직 수연만을 바라보다가 정작.. 더보기
보고싶다. 너무 달랐던 박유천과 유승호의 윤은혜 사랑법 지난 26일 방영한 MBC 14회는 놀라운 충격으로 다가오는 3가지 요소가 동시다발적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등을 오싹하게 하였다. 역시나 몇몇 네티즌들의 추리대로 14년 전 이수연(윤은혜 분)에게 몹쓸 짓을 한 강상득(박선우 분)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강형준(유승호 분)이 강하게 올라와있는 상태다. 예전부터 해리 형준이 강상득을 죽지 않았나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형준뿐만 아니라 수연 또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난 14회에 강상득 형 상철마저 강상득과 비슷한 방법으로 살해당하자 형사인 한정우(박유천 분)은 강상득이 살해당하기 전 기절시킨 청소부 아줌마(김미경 분)을 찾아간다. 그리고 청소부 아줌마는 정우에게 강상득 살해범 찾는데 유력한 '힌트'를 제공한다. "똑 또각, 똑 .. 더보기
보고싶다. 유승호의 오열이 섬뜩하면서도 안타까운 이유 MBC 수목드라마 의 세 남녀 주인공들은 정신적으로 심하게 결핍되어 있는 상태다. 그나마 조이 이수연(윤은혜 분), 해리 강형준(유승호 분)에 비하면, 한정우(박유천 분)이 행복하다고 싶을 정도로 조이와 해리는 극도의 불안상태에 앓고 있다. 그래도 조이는 다시 이수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따스한 엄마 품이 있지만, 해리에게는 그마저도 없다. 해리 형준은 한정우 아버지 한태준(한진희 분)의 이복 동생이다. 한정우보다 어린 형준이 정우의 삼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인이 되어도 성욕이 감퇴하지 않았던 할아버지 덕분이었다. 정우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들보다 약간 어린 여자 강현주(차화연 분)을 후처로 들였다. 그리고 현주와 그녀가 낳은 아들 형준의 몫을 단단히 챙겨두었다. 그러나 태준은 현주와 형준을 자신의 .. 더보기
보고싶다 박유천-유승호. 모성애 자극하는 최고의 쌍두마차 얼마 전 전파를 타던 모 회사의 스마트폰 광고 중에 이런게 있었다. 아역스타 출신 유승호가 나와서 크기만 큰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서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다. 그 때 유승호의 한 마디 "커지기만 하면 뭘해 잘 커야지!" 그리고 그 스마트폰을 한 손에 들고 만족스러운 듯 환한 미소를 짓는 유승호. 그리고 유승호의 얼굴을 약간 가로막으면서 화면 중간에 뜨는 자막 "잘. 컷. 다." 하지만 그 광고를 보는 시청자들은 스마트폰도 스마트폰이지만, 정말 잘 큰 유승호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초등학교 재학 중일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유승호는 이제 겨우 스물임에도 불구, 연기 경력이 12년차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2002년 개봉한 영화 로 일약 최고의 아역스타로 떠오른 유승호. 그런데 그 때만해도 유승호는 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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