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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줄거리

브레인 김상철이 자신을 경멸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시작한 이강훈 윤지혜(최정원 분)에 대한 이강훈(신하균 분)의 마음이 어느 정도 드러나면서 이 한층 더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덕분에 시청자들 또한 신하균의 본래 트레이드 마크인 백만불짜리 해맑은 미소를 볼 수 있게 되었구요. 그러면서도 서서히 드라마가 말해주고 싶은 본질을 향해 한 걸음 어려운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뉘앙스입니다. 이강훈. 대한민국 최고 학부인 천하대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좌뇌는 완벽하다고 해도 감수성이나 대인 관계면에 있어서는 영 빵점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서툴기 짝이 없습니다. 반면 자기가 싫어하는 감정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명확하게 드러냅니다. 한 마디로 어린 아이를 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강훈은 윤지혜를 좋아하면서도, 장유진(김수현 분)과 관계에서 오해가 생겨 토.. 더보기
브레인 충격 반전과 어머니를 살리기 위한 이강훈의 애절한 사모곡 이강훈(신하균 분)에게 어머니 김순임(송옥순 분)은 부끄럽기만한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보여졌습니다. 강훈에게 어머니는 아버지와 어린 강훈을 두고 도망가고, 아버지가 의료 사고로 숨진 이후 뒤늦게 찾아온 원망스러운 여인이었습니다. 그것도 다른 남자와 아이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만삭의 배를 가지고 말입니다. 그래서 강훈은 어머니도 씨앗이 다르다고 생각한 여동생도 모두 살뜰하게 대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어머니에게 "차라리 그 때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해서는 안될 막말까지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머니가 쓰러졌습니다. 어머니가 최대 라이벌 서준석(조동혁 분)집에서 파출부를 하였던 것이 들통나 준석의 비웃음만 사고, 심지어 병원에까지 빚독촉이 몰려와 강훈을 곤욕스럽게 하지만, 어찌되었든 강훈.. 더보기
브레인 독불장군 이강훈을 이해하게 만드는 신하균의 존재감 속 이강훈(신하균 분)은 흔히 말해 '싸가지'가 없는 의사입니다. 머리도 좋고 의사로도 재능도 출중하고, 미녀 2명이 동시에 좋다고 따라다닐 정도로 매력있긴 하지만, 세상 혼자사는 '독불장군'임은 부인할 수 없어요. 자기밖에 모르고, 모든게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야하는 이 남자. 분명 주위에서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피곤하고, 자연스레 '이강훈'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혀를 끌끌 찰 수 밖에 없어요. 아예 후배 의사인 윤지혜(최정원 분)은 이강훈에게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질이 없다'는 등의 모욕을 받기 일쑤입니다. 도대체 자기는 얼마나 잘났기에 타인에게 상처주는 말을 해가면서, 도도한 자존심을 유지하는지 선배의사나 동료 의사, 간호사들은 한마디로 골때리는 '이강훈'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남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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