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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비긴 어게인. 음악으로 하나가 된 비긴 어스와 맨체스터 음악과 여행이 결합된 JTBC 은 단순한 음악 방송이 아니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낯선 외국 땅에서 버스킹을 하는 설정 때문만은 아니다. 버스킹에 합류한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은 음악을 통해 교감을 하고, 잠시 음악을 손에서 놓는 와중에도 교감을 한다. 교감의 대상은 함께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에게만 머무르지 않는다. 이들의 음악을 들어주고 기뻐해주는 청중들과도 교감을 하고자 한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된 의 영국 버스킹 여정은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공업도시로 잘 알려진 맨체스터는 우리에게는 한 때 박지성이 소속되어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로 잘 알려졌는데, 최근 이 도시에서 대형 테러가 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그 많은 영국의 도시 중에 맨체스.. 더보기
비긴 어게인. 실의에 빠진 이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노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으로만 영화 의 주인공 댄(마크 러팔로 분)과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 분)를 평가하자면, 그들은 실패한 인생, 즉 '루저'다. 한 때 그래미 제작상에 빛나는 잘나가는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지금은 실적부진으로 해고된 댄은 이혼한 아내와 딸 바이올렛(헤일리 스타인펠드 분)에게도 무시당하며 힘겹게 살고 있다. 동시에 유명 록스타가 된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 분)를 따라 뉴욕으로 온 그레타는 스타가 되어버린 데이브의 변심에 실망하고 뉴욕을 막 떠나려던 참이었다. 그 때 우연히 한 바에서 그레타의 노래를 들은 댄이 그녀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당신에게는 스타 뮤지션으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말이다. 존 카니 감독의 전작 (2006)가 음악을 매개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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