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샤이아 라보프

님포매니악 볼륨1. 욕정으로 세상을 꿰뚫는 라스 폰 트리에의 문제적 신작 동시대 가장 문제적 감독을 굳이 한 사람만 꼽자면, 단연 라스 폰 트리에의 몫이 아닐까 싶다. 늘 숱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그의 전작 , , , 등 못지 않게 2011년 칸 영화제에서의 ‘나치 옹호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라스 폰 트리에의 행적은 도대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 같았다. 심지어 우여곡절 끝에 빛을 보게된 라스 폰 트리에의 신작 또한 그가 살아온 영화 인생만큼이나 난해하다. 무려 4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에 색정증을 가진 여자 이야기. 그래서 라스 폰 트리에, 샬롯 갱스부르, 샤이아 라보프, 우마 서먼 등 세계적인 감독과 톱스타들이 대거 포진되어있음에도 불구, 무삭제라는 단어가 더 많이 언급되었던 이 볼륨1, 볼륨2로 나뉘어 차례차례 한국 관객을 찾는다.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셀리그.. 더보기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허세 소년의 험난한 성장기 때는 1931년 미국의 버지니아 주 프랭클린 카운티. 스스로를 불사조라 믿는 본두란 삼형제는 밀주, 밀매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거침없는 삼형제의 위용은 다리 건너 도시 시카고에도 모르는 이 없을 정도다. 그 중에서 본두란 형제답지 않게 가장 약골인 막내 잭(샤이아 라보프 분)은 자신을 사업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형들에게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 형들과 달리 총 방아쇠 제대로 당기지 못하는 잭이건만, 그는 전설의 갱스터 플로이드 배너(게리 올드만 분)을 흠모한다. 그가 플로이드 배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에게는 형들에겐 없는 야망이 있었다. 잭은 넘치는 힘을 오직 밀주 만들어 파는 데만 사용하는 형들과는 다른 삶을 살긴 원한다. 그렇다고 잭이 남다른 야망을 품고 있나. 그에게 야망은 형들에게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