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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극

로스트 인 더스트. 가족을 위해 먼지 더미에 뛰어든 두 남자의 이야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집은 대대로 가난했어요.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저도요. 그 가난이 주위의 있는 모든 이들을 전염시키더군요. 그런데 제 자식은 그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었어요.” 형 태너(벤 포스터 분)과 짜고 은행강도를 벌인 토비(크리스 파인 분)는 자신의 범죄 행위에 대해 이렇게 항변한다. 가족을 위해서. 내 자식만큼은 나처럼 먼지 더미에 살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 원래 ‘Hell or High Water’(어떤 어려움이 닥쳐도)’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었던 영화는 로 둔갑되어, 가족을 위해 먼지 속으로 기꺼이 사라지는 두 형제 이야기로 탈바꿈하게 된다. 영화는 태너와 토비. 그리고 그들을 추적하는 경찰 해밀턴(제프 브리지스 분)과 그를 돕는 파트너로 이야기의 두.. 더보기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허세 소년의 험난한 성장기 때는 1931년 미국의 버지니아 주 프랭클린 카운티. 스스로를 불사조라 믿는 본두란 삼형제는 밀주, 밀매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거침없는 삼형제의 위용은 다리 건너 도시 시카고에도 모르는 이 없을 정도다. 그 중에서 본두란 형제답지 않게 가장 약골인 막내 잭(샤이아 라보프 분)은 자신을 사업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형들에게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 형들과 달리 총 방아쇠 제대로 당기지 못하는 잭이건만, 그는 전설의 갱스터 플로이드 배너(게리 올드만 분)을 흠모한다. 그가 플로이드 배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에게는 형들에겐 없는 야망이 있었다. 잭은 넘치는 힘을 오직 밀주 만들어 파는 데만 사용하는 형들과는 다른 삶을 살긴 원한다. 그렇다고 잭이 남다른 야망을 품고 있나. 그에게 야망은 형들에게 .. 더보기
[지붕킥]준혁과 해리가 공부에 올인하게 된 사연. 평소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준혁,해리 남매가 드디어 공부에 열중하게 됩니다. 갑자기 강석호에게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천하대 가야하는지 일장 연설을 들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더하기,뺄셈도 힘들어 보여서 얜 정말 학교다닐 때 운동만 해서 공부를 소홀히 한 부모님 닮아서 머리가 안좋나하고 생각했던 해리가 결국 100점을 받아와, 해리 역시 오빠 준혁과 함께 그동안 공부를 안해서 못한 걸 제대로 입증을 해 주었죠. 해리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100점을 받았는지의 과정은 단지 신애가 탄 줄리엔의 목마를 자기도 타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는 역시 그녀다운 목표였지만요ㅡㅡ;; 준혁이 역시 갑자기 영어 성적이 급등하고, 이제는 수학까지 공부하게 된 건 순전히 다 세경이 덕분입니다. (2010/01/06..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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