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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슈가맨 가수들이 앞다투어 나오고 싶어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 5일 방영한 JTBC (이하 )에서는 슈가맨이 직접 사연을 신청해서 출연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등장 하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주인공은 몇 주전 에 출연하기도 했던 루머스의 'storm'과 더불어 유흥 음악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진이'를 부른 하이디이다. 모두 MC 유재석이 좋아하는 노래들이고,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이 헷갈리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또한 노래는 유명하지만, 정작 그 노래를 부른 가수의 이름과 얼굴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시작할 때부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던 하이디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항상 제작진의 마음 이었다고 한다. 이 계속 잘 되어야 자신도 이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반 부진 했을 때 행여나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 더보기
슈가맨. 정재욱, 강성이 함께한 추억의 음악 여행. 유재석의 선택은 옳았다 지난 15일, 이대 앞 거리를 걷다가 굉장히 낯익은 곡을 들었다. 그 곡의 이름은 지난 8일 JTBC (이하 )에서 소개되었던 WHO(고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이었고, 2003년 빅히트를 기록한 SBS 드라마 의 메인 타이틀곡이었기 때문에 이 나오기 전부터 이 노래를 알고 있었다. (물론 고 박용하가 이 노래를 부른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고 박용하는 KBS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던 스타 였고, 이 드라마가 중국에서도 인기를 꽤 얻었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운집해있는 이대 앞 골목에서 한 시대를 풍미 했던 한류스타의 노래를 듣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원래부터 고 박용하의 노래로 유명했던 ‘처음 그날처럼’이 2015년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다시 .. 더보기
슈가맨 섭외부터 청중단 구성까지. 젊은 세대 취향 제대로 저격한 슈가맨의 놀라운 변화 지난 17일 방영한 JTBC (이하 ) 청중 평가단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50대 이상 청중 평가단 대신, 10대 청중들이 새로이 자리한 것. 이날 방청한 10대들 중에서는 담임 선생님, 같은 반 학생들이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케이스도 있었지만, 다이아, 로미오 등 10대들로 구성된 신인 그룹들도 함께 자리했다. 일반인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신인 아이돌들의 홍보성 출연이 좀 뜬금없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이름을 알리기 위해 을 찾아온 아이돌들도 이 프로그램에서 만큼은 여느 또래들과 똑같은 10대들이다. 50대 청중단이 빠진 자리에 10대 청중단이 참여한만큼, 의 타켓도 한층 영해졌다. 지난 17일 방영분에 ‘슈가맨’으로 출연한 리치와 izi의 오진성 모두 2000년대 초중반 활동하여 큰 인.. 더보기
슈가맨. 계륵이 되어버린 역주행송. 해결방법은 선택과 집중뿐? JTBC는 현재 두 개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하나는 시즌4까지 제작 되며 토요일 심야 예능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던 이며, 나머지는 지난 여름 파일럿 제작 이후 지난 10월 20일 정규편성되어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하는 (이하 )이다. , 모두 가수가 메인이 되는 음악 예능이지만, 각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방향은 다르다. 는 히트곡도 꽤 많고,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톱가수들을 향한 JTBC와 해당 가수 팬들의 합동 헌정 예능이라면, 은 한두개의 히트곡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가수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 에 출연한 가수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가수의 노래를 해당 가수 혹은 다른 게스트가 부른다는 점에 있어서, 예전 히트곡이 다시 주목받는 시너지 효과를 안겨 준다. .. 더보기
젊은 감성으로 재무장한 ‘슈가맨’. 50대 청중단을 모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3일 방영한 JTBC (이하 )가 파일럿 당시와 비교하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대별 청중단’이다. 각각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 그룹으로 구성된 ‘세대별 청중단’은 매회 출연하는 슈가맨이 활동하던 시절 인기를 가늠케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마지막 펼쳐지는 팀 별 간 역주행송 대결의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8월 파일럿 당시에는 김준선, 김부용, 유승범, 박준희 등 주로 90년대 초중반 잠깐 활동하여 20대들에게는 생소한 원 히트 원더 위주로 방송했다면, 정규편성 이후에는 2000년대 활동하여 20대들에게도 낯익은 슈가맨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 3일까지 방송한 3회까지의 분량을 예로 들자면, 유재석팀은 미스터투, 구본승, 최용준 등 90년대 초중반 인기리에 .. 더보기
청중 공감 뮤직쇼로 재정비된 ‘슈가맨’. 역주행송은 여전히 글쎄 지난 8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던 JTBC 가 재정비 끝에 지난 20일 정규편성되어 돌아왔다. 포맷이 대폭 변경이 된 만큼 프로그램 제목도 (이하 )으로 한결 가벼워졌다. 파일럿 때와 비교해볼 때, 정규편성된 이 가진 가장 큰 변화는 ‘청중 공감 음악쇼’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우선 많은 게스트가 나오는 스튜디오 예능 성격이 강했던 파일럿 때와 달리, 에서는 세대별 청중단 100명과 함께 슈가맨의 음악을 듣고 그에 얽힌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른바, 같은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이하 )의 음악 버전을 보는 기분이라고할까. 하지만 수많은 일반 관객들이 함께 하는 만큼 은 파일럿 때보다 더 ‘공감’에 초점을 맞추는 듯하다. 비록 짧은 전성기를 맞은 이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들이 불렀.. 더보기
슈가맨을 찾아서. 첫 회 아쉬움에도 다음회가 기다려지는 본격 추억 소환 프로젝트 지난 19일 방영한 JTBC (이하 )는 오프닝에서 드러난대로 영화 에 영감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한 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지만 어느 순간 잊혀진 가수를 찾고, 또 그 가수를 찾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2015년 트렌드에 맞게 음악을 새롭게 변형하는 컨셉이 그것이다. 영화 이 유독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뮤지션 로드리게즈의 사라진 행적을 추적했다면, 의 제작진이 원하는 슈가맨은 원히트 원더(한 곡만 큰 흥행을 거둔 아티스트)이다. 그리고 기획의도에 부합하는 원히트 원더를 찾아내는데 성공을 거둔다. 에서 첫 공개된 슈가맨 김준선과 박준희는 완전히 사라져버린 의 로드리게즈와 달리, 그들이 활동하던 시절 그들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에 의해 꾸준히 회자된 가수들이었다. 각각 '아라비안 나이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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