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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임혁

오로라 공주. 또 다시 시작된 귀신의 전설 역시나 MBC 드라마 에 '그 분'이 오셨다.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서 더 이상 '그 분' '귀신'은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귀신'이 나오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는 항상 '귀신'이 나왔다. 그리고 에는 이미 변희봉의 유체이탈이 등장하였고, 너무나도 일찍 하차한 변희봉을 위한 임 작가의 마지막 선물인건지(?), 지금은 하차하여 없는 세 아들이 자고 있는 사이 변희봉 귀신이 나타나 아들들의 빰을 때리는 '깜짝 등장'도 있었다. 그렇다고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SBS 이나, 최근 공포 영화로서 이례적으로 성공을 거둔 처럼 '귀신'이 메인이 되어 필연적으로 이야기를 얽어 나가는 것도 아니다. 임성한 드라마 속 '귀신'들은 그야말로 뜬금없이 .. 더보기
신기생뎐 귀신이어 또다시 시작된 돌연사의 악몽, 21c 드라마 맞나? 어제 신기생뎐은 아들 아수라(임혁 분)의 몸에 들어간 아다모 할머니 귀신 정체가 결코 임성한 작가의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고자하는 단순 낚시가 아니였음을 보여주는 참으로 의미깊은 한 회였습니다. 결국 귀신에 잠시 빙의된 아수라는 그의 몸 속에 들어간 어머니처럼 구천을 떠돌아다니는 영혼이 될 징조에, 아사다 할머니, 금라라, 단사란 할아버지에 이어 다시한번 비극적인 돌연사를 맞이할 운명에 처했습니다. 임성한 작가는 유별나다 싶을 정도로 운명론을 강조하는 작가입니다. 그녀의 드라마를 보면, 이미 사람의 팔자는 정해져있고, 그 운명을 거슬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온통 속물주의에 여전히 순수한 남녀의 사랑으로 불운도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 임성한 작가 드라마에서 보이는 희망이라면 희망이겠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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