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엄태웅 동공연기

적도의 남자 엄태웅 백만불짜리 눈을 가지고 있는 천상 배우 김인영 작가 집필, 엄태웅이 주연을 맡는다는 점에서 를 나름 기대해왔지만, , 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거머쥘 줄은 몰랐습니다. 잘 만든 드라마이긴 하지만 워낙 내용이나 분위기가 묵직하고 어둡기에 소위 '대박' 시청률을 기록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경쟁작 주연이 현재 최고 인기 스타 이승기, 그리고 상당한 팬을 거느린 박유천이기에 아무래도 스타 파워가 밀리는 가 여러모로 상대적으로 덜 주목을 받긴 했지요. 솔직히 현재 수, 목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모두 그만그만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기에 섣불리 누가 더 인기있고 1위다라고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3개 드라마 모두 장르가 다르고, 각개 다른 재미가 있기에 취향따라 즐기면 그만입니다. 게다가 세 드라마 주연 모두 자.. 더보기
적도의 남자 장일을 옭아매기위한 선우와 수미의 치밀한 계략 지난 19일에 방영된 10회는 문태주(정호빈 분)을 따라 미국으로 간 김선우에게 있었던 과정과 선우(엄태웅 분)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특히나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적도의 남자'의 기원이 어떻게 나왔는지 처음으로 밝힌 의미심장 한 회이기도 하구요. 우여곡절 끝에 다시 눈을 뜨게된 선우가 제일 먼저 본 건, 다름아닌 한지원(이보영 분)이 그에게 준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그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힘든 개안 수술도 버티고 또 버티던 선우니까요. 하지만 막상 그녀 곁으로 다시 찾아간 이후에는 애써 그녀를 모르는 척 일관하는 그입니다. 그 나름대로는 너무 오랜만에 찾아가서, 행여 그녀가 못알아보고 어색해할까봐 배려차원에서 일부로 다른 사람인 척 모르쇠 한다고는 하는데, 그럴 수록 지.. 더보기
적도의 남자 자식을 파멸로 몰고간 아버지의 끔찍한 부성애 에서 엄태웅이 보여준 동공 연기가 날로 화제가 되고 있군요. 극 중 시각 장애인으로 출연하는 엄태웅의 실감나는 실명 연기와 극한의 감정 표현에 시청률도 껑충 뛰어 올랐구요. 촬영 전에 시각장애인들이 머무는 복지관에 찾아가 그분들의 행동을 면밀히 분석하고, 눈이 굉장히 아파옴에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눈을 사시로 만들고 연신 눈동자를 굴리는 엄태웅의 열연에 한시도 보는 이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더군요. 주인공 엄태웅의 연기는 물론, 모든 배우들의 연기 스토리, 연출, OST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간만에 볼만한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고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입니다. 물론 굳이 옥의 티를 꼽자면 분명 시대 배경은 90년대 초인데 2012년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스타일을 자랑하는 몇몇 세심한 부분이 아쉽..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