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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

농구 고연전. 돌아온 오빠부대 이상민이 그리웠던 이유 어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XTM ‘라이벌 매치’는 단순히 케이블 TV에서 주관한 한 때 대한민국 농구계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의 친선 경기 그 이상이였습니다. 고연전(연고전)답게 양교에 재학중인 응원단이 몰려와 선배들은 응원함은 물론, 고려대, 연세대 총장님까지 자리를 해주셨더군요. 게다가 연세대 출신인 가수 겸 유명 프로듀서 박진영은 고연 OB전에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하였던 연예인간 농구경기에서 JYP 산하 김태우, 2AM 진운까지 대동하여 예사롭지 않은 농구실력을 선보이고, 그 후에 있었던 고려대, 연세대 간의 경기에서도 끝까지 다 지켜보며 모교인 연대를 열렬히 응원하였건만, 결국 연대가 졌더군요. 그 외에도 김창렬이 그의 아리따운 부인과 함께 농구장을 조용히 찾아와 즐겁게 농구 관람을 하기도 하여 .. 더보기
우지원,문경은,전희철이 한자리에? 석주일은 왜 양희승의 코털을 뽑아버린다고 했을까? 한 때 농구선수들이 연예인 못지않게 큰 인기를 누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상민, 우지원, 전희철, 문경은, 김병철,서장훈, 현주엽, 김훈 등 고려대 vs 연세대로 압축되던 농구대잔치 시절 수많은 소녀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각자 좋아하는 오빠들을 열렬히 응원하곤 했지요. 그 당시 초등학생에 불과했던 저도 그 때 농구선수 오빠들을 참 좋아했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를 꼽으면 농구라고 꼽을 정도로 그 당시 농구대잔치의 여운이 강하게 남네요. 그 뒤 프로농구가 출범하긴 했지만, 가면 갈수록 농구대잔치 시절 인기에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한 시절을 풍미했던 오빠들이 은퇴를 한 이후, 그들의 명맥을 이을만한 대형스타가 나오지 않기도 하구요. 1995년 영광의 그 얼굴들이 대학을 졸업하여 프로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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