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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파스타는 현실적인 신데렐라 스토리? 어제 종영한 드라마 파스타의 여주인공 서유경은 고졸에 이제 막 프라이팬을 잡은 요리사입니다. 이태리 유학파가 즐비한 청담동 레스토랑 거리에서 서유경같은 고졸 출신 여자 요리사가 설 곳은 많지 않지요. 비단 요리계뿐만 아닙니다. 너도나도 대학을 나온터라 어디가나 고등학교 졸업장만 가진 사람이 버터내기에는 버거운 시절입니다. 뭐 대통령각하께서는 자꾸 대학은 왜 가나 고등학교만 나와도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 이런 달콤한 유혹을 건내시는데 과연 그 분 뜻대로 잘될지는요. 하지만 서유경은 특유의 깡과 우직함 그리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다 자기편으로 만드는 마법을 가지고 있는터라. 돈많은 훈남 사장님도 3년동안 서유경 해바라기로 만들었고, 기어코 내 주방에 여자는 안돼라고 외치던 오리지널 마초에 천상천하 유아독존.. 더보기
[지붕킥]준혁과 세경. 목도리와 장난으로 이어지다. 신애말을 듣고 그동안 준혁이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절실히 깨달은 듯한(?)세경은 준혁이에게도 손수 목도리를 떠줍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준혁의 다소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나름 알차고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용꼬리 용용같은 영어과외가 있었구요. 준혁은 세경에게 용꼬리 용용 30개 그리세요라는 장난을 치는데, 순진하다 못해 고지식한 세경은 그걸 고대로 받아들입니다. 준혁은 그런 세경이의 행동이 재미가 있어서 깔깔 웃는데, 예상치못한 세경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놀란 준혁이. 하지만 세경이도 신애 앞에서는 장난도 잘 친답니다. 감히 주인가족에게 장난은 꿈도 못꿀 뿐이죠. 범절할 수 없는 도도한 여신같은 세경이 장난을 좋아하다니. 어찌해서든지 세경과 친해지고 싶은 세경덕후 준혁은 세경의 높은 코에 돼지코.. 더보기
[지붕킥]준세라인의 해피엔딩은 보사마에게 달렸다. 엊그제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보고 뭐랄까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했다. 아직 세경은 지훈사마만 보고있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커플도 아닌데 말이다ㅡㅡ; 내가봤을 때 지붕킥 청춘4남녀 중 준혁을 연기하는 윤시윤씨만 신인상을 못받아서 베스트커플상이라도 준 것 같고 또 신인상을 2개나 받은 황정음과 신세경의 동률을 맞추기 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하긴 드라마는 원래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을 법한 사랑을 많이 다루고 또 많은 시청자들이 그 사랑이 드라마속에서라도 이루어지도록 응원을 받으니까 말이다. 물론 이건 시트콤이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이보다 더 말이 안되는 사랑도 많다. 그런데 왜 유독 지붕킥만 애네는 되고 왜 애네는 안된다. 이렇게 보는 것도 이 시트콤이 지나치게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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