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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들이 죽었다

그들이 죽었다 백재호 감독 인터뷰. 그의 영화는 계속 된다 한 남자가 있다. 배우였던 남자는 자신의 자전적 경험이 담긴 첫 장편 영화를 세상에 내놓았고, (공식적으로) 처음 만든 영화임에도 불구,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 초청되었다. 그리고 이 여세를 몰아 이듬해 12월 10일 극장 개봉에도 성공을 거둔다. 독립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VIP 시사회를 가지기도 했지만, 애초 그 남자의 영화에 할당된 상영관은 지극히 적었다. 그럼에도 남자는 포기하지 않았다. 매일 자신의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을 찾았고, 자신의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과 일일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관객을 만나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던 그의 발걸음은 영화가 공식적으로 종영한 지난 1일에서야 끝을 맺었다. 관객 수 총 2,364명. 아쉬움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야 마음 놓고 .. 더보기
그들이 죽었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청춘 영화의 새로운 흐름 보여주다 1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연이어 공개된, 백재호 감독의 는 자기 연민 혹은 자학에 빠졌던 기존의 청춘 영화들과는 확실히 다른 결을 가진 영화였다. (2014/12/04 - [영화전망대] - 그들이 죽었다. 배우 출신 감독이 그리는 새로운 청춘 영화 ) 우리가 열심히 살지 않았기 때문에, 삶이 힘들어진 것이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결연한 각오가 담겨있기에, 얼핏 보면, 현 지도층들이 극찬할 법한 청년상을 지향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는 현 사회에서 벌어지는 청년 관련 문제들이 청년 개개인의 노력 부족으로 치환하지 않으며, 무조건 열심히 살자고 주장하는 영화도 아니다. 오히려 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현실에 예민하고 반응하고, 그 속에서 우리가 무엇..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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