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 프레지던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 프레지던트' 박정희,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김재환 감독의 (2017)는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박정희, 박근혜 부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엄밀히 말하면, 박정희, 박근혜 부녀에게 대를 이어 추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해 마지 않는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몇 년 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사촌동생 결혼식 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정치 기사를 열심히 찾아 보시던 큰아버지 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박정희 (대통령)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렇게 잘 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 지금 대부분의 60대 어르신들에게 박정희는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불세출의 영웅 이자, 한 편의 거룩한 신화다. 박정희의 정당성을 공격하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