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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식구들 왕수박

왕가네식구들 49회. 결말을 앞두고도 끝나지 않은 오순정의 고난 퍼레이드. 피로만 쌓이게 하는 억지설정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하였던 tvN 에서 쓰레기와 성나정의 사랑을 마냥 지켜보는 와중에도, 나정을 향한 짝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칠봉은 이런 유명한 말을 남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칠봉이의 장담대로, 는 마지막회까지 나정의 남편의 정체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다수의 시청자들은 베일에 쌓인 나정의 남편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까지 쓰레기와 칠봉이 중 누가 나정의 남편인지 손에 땀을 쥐고(?) 시청하였다. 드라마 결말에 대해서 끝까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것은 지난 15일 방영한 KBS 주말연속극 또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성나정의 남편감으로 쓰레기, 칠봉이 모두 시청자들의 골고른 지지를 받았던 것과 달리 에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결말은 비교적 하나로 통일되어있다. 고민중.. 더보기
왕가네식구들 46회. 진실을 알게된 무데뽀 불도저 이앙금 과연 정신차릴까? 지난 2일 방영한 KBS 의 주인공 왕가네 가족들의 가훈은 '역지사지' 즉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왕가네 식구들 중에는 가훈대로 살아가는 이가 없는 듯하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허우대와 바람을 피우며 전 남편 고민중(조성하 분)의 속을 박박 긁어놓았던 왕수박(오현경 분)이 허우대에게 사기 당해 왕가네 집까지 날려먹고 이제는 민중의 바지가락만 붙잡고 다시 살자고 애원하는 중인데, 안타깝게도 바뀐 게 전혀 없어 보인다. 오순정(김희정 분)과 바람나서 왕수박과 헤어졌으니 이혼은 무효라고 울부짖는 이앙금(김해숙 분)의 생떼를 가만히 보자면 이런 생각도 든다. 만약에 고민중이 재기에 성공하지 않았으면 과연 이앙금, 왕수박 모녀가 고민중을 잡기 위해 저렇게 혈안이 되었을까. 하다하다 이제는 왕.. 더보기
왕가네식구들 44회. 이앙금-왕수박 뻔뻔을 넘어 무섭기까지 한 최고의 비호감 모녀 유명한 속담 중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KBS 주말 연속극 의 이앙금(김해숙 분)의 큰 딸 왕수박(오현경 분)을 향한 사랑은 해도 너무할 정도다. 수박이 때문에 집이 송두리째 날아갔어도 우리 수박이. 그나마 둘째딸 호박(이태란 분) 덕분에 집을 구했어도 호박이는 안중에도 없다. 호박이가 바빠서 명절에 친정에 들리지 못하는 것은 야속한데, 수박이가 시어머니 안계심(나문희 분)에게 꾸중듣는 것에는 한없이 가슴 저미는 엄마. 그게 바로 이앙금 여사다. 오직 딸 수박이의 눈에서 눈물 안나오게 하는 것이 지상 최고의 행복인 이앙금은 현재 수박이의 전 남편 고민중(조성하 분)과 재결합시키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런데 이앙금의 판단 하에는 민중과 수박의 재결합에 엄청난 장애물이 생겼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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