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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매직 인 더 문라이트. 우디 앨런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마법 전작 (2013년작)에서 시니컬하고도 멜랑콜리한 분위기를 흠뻑 선사한 우디 앨런이 이번에는 화사하면서도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로 관객 곁을 찾았다. 중국인 마술사 웨이링수로 유럽을 사로잡은 스탠리(콜린 퍼스 분)은 마술사임에도 불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그 무엇도 믿지 않는다. 지극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자부하는 스탠리가 본업인 마술 외에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은 가짜 심령술사의 정체를 밝히는 것. 때마침 동료 마술사의 제보를 통해 미모의 심령술사 소피(엠마 왓슨 분)를 알게된 스탠리는 단박에 그녀의 심령술이 가짜임을 확신하고 그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혈안이 되었지만, 되레 자신의 비밀스러운 가족사까지 단박에 알아맞추는 소피의 묘한 매력에 흠뻑 빠지고 만다. 우디 앨런의 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더보기
‘로마 위드 러브’ 우디 앨런만의 독특한 로마 탐방기 로 1920년대 파리를 순방하고 돌아온 우디 앨런의 다음 목적지는 로마다. 시간이 멈추어버린 것 같은 도시 ‘로마’의 유적지를 관람하는 대신, 로마에 살고 있거나 잠시 머물고 있는 사람들의 다소 평범하지 않는 해프닝을 관찰하는 는 크게 4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귀여운 미국 아가씨(앨리슨 필 분)와 진보 성향을 가진 이태리 꽃미남 변호사의 만남은 은퇴를 두려워하는 괴짜 공연 기획자(우디 앨런 분)와 매일 샤워를 하면서 가곡을 부르는 남자의 조우로 이어진다. 성공의 부푼 꿈을 안고 아내 밀리 손을 잡고 로마를 찾은 안토니오는 뜻하지 않게 섹시한 콜걸(페넬로페 크루즈 분)을 만나 곤경에 처한다. 휴가차 로마를 찾은 성공한 건축가(알렉 볼드윈분)는 우연히 자신의 젊은 시절을 연상시키는 건축학도(제시 아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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